텃밭농25년본격농9년·
홍산마늘 단구를 지난해 12월12일에 파종한곳 입니다.
작년에 11월까지 식용,종자용을 판매하고 남은 1g짜리(1,000알/1kg)였죠.
10월초가 적당한 파종기였지만, 두달이 늦은 시기의 파종입니다.
그럼에도 지나치게 뒤쳐진 상황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뭘 줘서 그런가 라고 무슨 숨겨진 비법인냥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뭘 덜줘서가 답인듯 싶습니다.
뭘 덜줬기에 마늘이 무엇이 부족한지
금새 표시로 나타납니다. 그러면 그 성분을 보충합니다.
밭이 과비상태라면 넘치는걸 밭에서 뺄 수 없지요.
하지만 부족하면 그것만 넣으면 됩니다.
문제가 보이면 '뭐가 부족하지?' '뭘 넣어야하나?'라는 접근방식을 택합니다.
국물이 짜서 물을 넣었는데 싱거워져 간장을 넣었더니 이번엔 국물맛이 변합니다. 그런 악순환이 밭에서도 이루어집니다.
비료 많이 넣어서 농사가 잘되는거라면
누구나 농사실패는 없겠죠. 좋다는 비료, 비싼비료 많이 넣으면 될테니까요.
그렇지만 농사가 그렇게 비료 많다고
잘되는게 아니라는걸 모두 아시지 않습니까.
균형시비,적정량,시기별 주요성분.
이 세가지는 성공농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포인트가 됩니다.
작물재배는 독학과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농사가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나이 60에 고추전공에 마늘부전공으로
시골살이 완전이주한지 곧 9년이 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