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마지막 일입니다 올 한해는 날씨의 변덕 이상기온으로 농작물에 많은 피해와 태풍도 없었는데 집중폭우로 산사퇴를 비롯하여 봄에 산불로 인해 너무도 충격적인 현실을 맞이했는데 이런저런 어러운 나날을 겪으면서 시련과 고통을 힘들게 참고 살아온 한 해 였습니다. 우리 집에서도 낮은 곳이라 두 번이나 방이 침수 되어 가구랑 침대를 폐기처리 했는데. 태풍도 아닌 폭우로 마을길이 홍수로 강물이 흐르듯 해서 인력으로는 불감당했던 두 번의 시련에 한동안 마당이랑 방 청소도 몇 일간 미루고 있다가 마지못해 가구랑 침대 꺼집어 내고 면사무소에서 폐기물 스타커 구입해 도로변으로 옮겼는데 그후에는 대문앞 진입로 부분에는 철파이프로 하부작업 용접해 강판스레트 판으로 세워막고 몰탈 준비해 도로면 바닥을 경사지게 타설하고는 빗물이 집마당으로 유입되는것을 원천 차단시켰습니다. 통행에 불편함도 있지만 참으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내일이면 병오년 새해가 시작되는데 26년도는 그저 무탈하고 평온함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어제 동생이 양파 모종이 많이 남아 있어서 캐다가 하우스내에 두 이랑 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