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나가 여믈다만 검정콩을 베어 밭에 놓으면서 조금남은 것까지 모조리 다 베어버리고 가야 겠다고 생각해서 모든 콩을 다 베고 일를 마치고 속상한 마음으로 초저녁 어두운 길에 돌아 오면 서 땅도 하늘도 도움이 안되는구나 농사란 참 힘드는 직업이란 걸 탄식 하며 마음이 아파서 어두 운 하늘을 보니 달이 무척 밝게 떠 있어 보름달 같어서 작은 사진에 담아 보았는데 하필 오늘이 시월 보름달 이어서 한장의 달을 올려봅니다 달 처럼 밝은 농부님 들의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