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먹거리를 유통으로·
(((들깨털기:10/17)))
가을비가 너무자주 오네요.
13일 소낙비를 맞으면서 베어놓은 들깨를 오늘밤과 내일 또 비소식에 어쩔수없이 오늘 날잡아 들깨를 털었습니다.
아직 건조가 덜된 상태라서 한번 더 털요량으로 털긴했는데 생각외로 잘 털리더군요.
수확물은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요번깨는 밭갈이때부터 일이꼬여서 깻모때문에 용인.음성.증평에서 구한거라 3가지품종이 섞이고 많이 죽기도했고 순치기도 못했습니다.
300평이면 못해도 120키로 이상은 뽑아야하는데 한번더 털어도 그정에는 못미치는 양입니다.
아직도 베지못한 농가는 빨리 베어놓으세요.
깨알이 많이 빠집니다.
저는 담주초에 한번더 털고 마칠생각 입니다.
흙을 만지고 밟으며 지내온 세월이 어느덪 15년차를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