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 명절인데 종일 달갑지않은 비가 모든 계획을 미뤼게 합니다. 떨어진 밤알도 행사장 구경도 모투 막걸리 소주로 대신해 잠시 침대에서 편안한 시간에 꿈꾸고 있었는데 Tv소리에 낯익은 노래 소리에 깨었는데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콘스트에 매료되어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내 가슴을 요란하게 했네요. 고등학교 시절에 김수희씨의 열애 조용필씨의 창밖에 여자 노래를 아주 부드럽게 고음으로 노래 불렸는데 어느샛가 변성기에 고음처리가 되질 않아서 좋아하는 노래도 그 길로 접었는데 그 수 많은 나훈아 노래를 비롯해 모든 노래가사는 잊어버린채 지금까지 왔는데 오늘은 왠지 내 가슴을 울렁어게 합니다 옛노래를 하루 종일 불러도 반복되는 일 없이 노래했는데 지금은 암울한 먼 옛날 추억만 스쳐지나갑니다. 이젠 되돌 수 없는 옛 추억이지만 이제와서 가슴 설레이는 뜨거운 느낌음을 겁잡을 수가 없네요 그 먼길을 뒤돌가 갈 순 없지만, 지금 이 순긴만은 멍던 가슴을 헤집고 있습니다. 아직도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조용필의 노래는 내 가슴을 송두채 찌쯔놓고 있네요 오늘도 늦었지만 추석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