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나무에서 잘 달려있던 감이 낙과되는 이유. 이쯤 되면 바람이 부는 속도나 세기가 강할때지요. 감나무가 병이 오지 않았는데도 떨어진다면 감나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해서 올립니다 봄에는 꽃피는 계절이라. 감꽃도 마음 설랠정도로 빼곡하게 피어나죠.여름이되면 감꽃이 많이 폈던것에 비해 현저하게 열매가 줄어듭디다.가을이 되면 감이 커지고 무게도 무겁게 됩니다. 감나무도 생존을 위한 처철한 몸부림을 합니다. 감나무 크기와 기둥두께에 비례하듯 감나무는 자신이 소화할만큼만 남기고 다 포기합니다 다시 말해서 무게도. 영양도 감나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만큼만 남기고 떨어뜨린다고 보면 됩니다 올해는 정말 많이 달렸는데 많이 먹겠구나 싶었는데 감이 떨어지는것을 보고 우울해 하지 마세요. 감나무가 죽지 않고 최선은 다해 무르륵 익게 해주는것에 감사함을 표하는게 주인장이지 않을까요?간당간당 매달리느라 힘들어 지쳐 떨어진 감도 아쉬워 마세요.우리에게 감식초로 교감할 수 있어요. "수고했어" 한마디 쓰다듬어 주세요 떨어진 감으로 잠깐 짬을 내어 감식초를 만들어보세요. 건강도 찾고 마음도 여유롭고 또 풍요로움에 감사하면서 살아갑시다. 저도 단지에 사랑스런 감으로 가득 담아 삭히고 있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