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 무른다면? 탄저병 의심!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고추 탄저병”이 뭐예요?

탄저병은 고추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병해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물 먹은 듯 검게 변하지만, 방치하면 고추 전체가 썩어버리는 무서운 병!

특히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탄저병의 발생 원인

고온다습한 날씨

장마철 기온이 25~30℃에 이르고 습도가 높을 때 병원균이 활발히 활동합니다.

비바람이나 물 튐

비가 올 때 병에 걸린 고추의 포자(균)이 다른 고추로 튀며 전염됩니다.

피해 과실 방치

탄저병에 걸린 고추를 그대로 두면 병원균이 대량 증식하며 확산을 돕습니다.

지속 재배지

이전 해에 고추를 심었던 밭에서 탄저병 병원균이 겨울을 나고 다음 해에도 다시 발생합니다.

탄저병 예방법

1. 예방적 약제 살포는 필수!

병이 보이기 전, 비오기 전날 미리 약을 살포하면 병원균 침입을 막을 수 있어요.

👉 추천예방약제: 다이센엠-45

주성분: 만코제브 (Mancozeb)

작용: 고추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병원균 침입을 차단

특징: 접촉형 살균제로 병 발생 전 사용 시 효과 탁월

2. 환기 잘되는 재배환경 조성

고추 잎이 무성하면 통풍이 안 되어 습도가 높아집니다.

적절한 순지르기와 웃자란 가지 제거로 병 예방!

3. 병든 고추는 즉시 제거

병든 열매를 방치하면 전염이 빠릅니다.

수시로 밭을 돌며 병징이 있는 고추는 바로 제거해주세요.

4. 작기 전환 시 밭 소독

고추 재배 전, 석회황합제 등으로 토양 소독하면 병원균 밀도를 낮출 수 있어요.

탄저병이 발생했다면? (치료 + 예방 동시!)

👉 치료예방약제: 두루두루

주성분: 아족시스트로빈(Azoxystrobin) (단일성분)

작용: 병원균의 호흡계를 차단해 곰팡이균을 사멸

특징: 침투이행성 약제로 잎과 과실 내부까지 작용해 예방과 초기도포 치료에 효과적

📌 두루두루는 아족시스트로빈 단제로서, 식물 내 침투 후 이동하여 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건강한 고추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