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왔었는데 오후에는 햇볕이 세상을 녹입니다. 하우스 아래 들논에는 벼이삭이 고난을 이겨내고 예쁜 이삭을 내밀고 있네요. 집중호우로 산 들로 휩쓸어간 흔적들은 아직도 고스란히 그대로 있는데 새생명은 잉태하면서 후대를 위한 희마의 씨앗을 만들고 있었네요. 수해본 우리들만 힘들고 있었는데 진작 이 놈들은 자기할 일을 쉼없이 하고 있었네요. 오늘 오후는 포근합니댜 그저 아무일 없었던것 처럼 그저 평온한데 변덕스런 날씨로 종잡을 수 없는 기상으로 마음이 불안 하지만 현실 앞에서 인간의 작은 존재가 자연 앞에는 숙연해져야 하는데 무분변한 난개발로 서로가 험한 꼴을 당하고 있는 현실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인과응보입니다. 그래도 잉태되었던 벼이삭이 활기차게 피는 모습이 마믐을 워로 받습니다.♡ 모두들 마음도 몸도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