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답변왕

소풍같은 인생으로 살자·

두릅산에 두릅을 따는데 군데군데 고사리가 나와서 발에 자꾸 밟혀 오늘은 고사리와 고비를 꺾었습니다 딱 10키로인데 솥에 물 끓여서 손으로 눌러서 너무 무르지 않게 꼭 눌러서 약간 물렁해질 때까지만 삶아서 건져 하우스에 널어 놓았습니다 어느정도 마르면 마구 주물러 고사리를 부드럽게해 줍니다 밭에 심은것이 아니고 자연산이라 식감이 정말 좋아요 강원도의 고사리가 너무 식감이 좋아서 고객들이 많이 좋아하십니다

경기화성주옥

완전 부럽습니다
회사 다니며 소농을 하는 저에겐 꿈 같은 이야기네요
농사가 좋아 회사다니면서 농사를 짓지만 막상 그리 넓은 땅에 하라면 그건 잘 모르겠네요
보물산에서 소풍같은 삶 온전히 누리며 행복하세요

충남천안김성식

지방 마다 고사리폼종이
다른가요?강원도 산이라고 더좋을까요?아리송합니다,

경기화성최병우

수고많이 허셨습니다 오렌만에 고사리 고비를 봅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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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평창에도 옻순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두릅보다 더 맛있다는 옻순 정말 먹고 싶은데 옻이 타서 먹지는 못하고 매년 남편이 먹는걸 옆에서 구경만 하고 저는 더덕을 먹는 답니다 저희는 모든 것이 다 두릅산에서 나오는 자연산 이라 더 좋답니다 옻순도 판매하고 있어요

할미꽃이 예쁘게 피어 올라 찰칵! 오늘부터 엄나무순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엄나무순과 두릅따고 고사리 꺾고 배추모종 심었습니다 우리 팜님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저희두릅산에 요새 한창 두릅나무를 전지 해 주고 있는 중입니다 전지하다 보면 군데군데 으아리꽃도 피고 둥굴레도 예쁘게 봉우리 졌습니다 전지하다 나온 두릅 옆순도 초장 찍어 먹으려고 손질 해 놓았고 내일은 두릅튀김도 해 먹으려 준비 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