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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양 성순옥
땅콩을 심었어요.

어제 뜯은 시금치와 원추리나물을 동창과 아는형님네 가져다드리고 함께 점심도 맛나게 대접받고 나서 친구분도 오셔서 시금치도 나눠드리고 밥솥이 고장났다하여 가는길에 친구분 내려드리고 서비스센터에서 기다리는 동안 사촌동생과 예전 근무하던곳과 가까워서 같이근무하신 샘 생각나서 두집나눠주고 오는길에 친구와 형님이랑 서오능 들렸다가 오다가 갑자기 밭에 들려서 쑥 미나리 고들깨기 냉이 민들레를 같이 깨고 뜯어드렸네요.
하우스안에 먼저심은것은 싹을 예쁘게 보이는중이네요.
오늘 형님이 주신 생땅콩을 노지 한이랑과 앞 상추심었던곳 둔덕올려서 심고 집에 모셔다 드리고 왔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다음주에도 온다하네요.
저녁 상암동사는 같이근무한샘이 이브닝 퇴근길에 들리라하여 이것저것 챙겨주려해요.부모님 가꾸셨던곳에 나는것을 올해가 마지막이니 조급함도 생기지만 부모님 생전 나눠주셨던 모습을 그리며 시금치 나눠주신분께 상추박스를 나눔하려합니다.
손이 부지런하니 하루가 많은 시간으로 채워지는 하루네요.
경남고성감자9203
답변왕
보기좋습니다
행복한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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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들이 사람들을 보게 유혹하는 시간들 하루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봄나물들로 이웃과 동창과 모임등 옛동기들을 불러주네요. 돌나물 쑴바귀 머위 쑥 과 하우스안에 심은 열무도 속고 애기들깻순 근대 고수 상추3가지 어린갓 치커리 시금치 빨간애기무우 엄나무순 더덕순 당귀 방풍 대파 부추등 원추리도 여러번 자르니 옆에 또나는 애기순도 따주고 이야기 나누며 어릴적이야기며 부모님과의 추억과 학창시절의 기억과 청춘의 시간과 늦은나이에 만난 어린 직장친구들과 근무했던 일들... 여러 친구들이 와서 쑥뜯기 좋게 나무 밑이 평평하고 깨끗하게 정리해 놨더니 어느새 노인분들 4분이 와서 다 뜯길래 제가 친구와 내가 떡 해 먹으려 하는 곳이니 다른곳 저쪽에서 뜯으시라 해도 가는척 하시더니 다시 와서 뜯으시네요.내가 이틀을 정리해놓은곳인데 하루 뒤 친구와 아는 형님이 오셔셔 뜯기 힘든 다른곳에서 따기도 했네요. 모임 친구들과 작년에도 많이 뜯어서 쑥을 잔뜩 넣고 찰떡을 두말해서 먹고 싸주니 쑥을 많이 넣어 맛있다고 하네요.밭 큰창고 에서 고기파티도 했었네요. 올핸 여기 저기 돌아 다녀서 조금씩 뜯어서 모와야겠네요. 하우스에 상추들도 깻잎도 커지니 친구들의 모임도 기다리고 있네요.이젠 삼동파도 새끼를 제법 치고 있네요. 비타민 갓 청경채 배추꽃들로 노란꽃들이 어여뻐라. 화초도 나눔해서 주니 좋아하네요.부추 머위 작약 닭개비 원추리 호스타 초롱꽃 돌단풍 방풍 비비추 더덕 둥글레 초코민트 스피아민트 상추3가지 치커리 대파 단풍 국화여러색 무스카리 메발톱 코끼리마늘등.. 키워서 나눠주어 서로 키워 바라보는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네요. 남은 아채와 꽃들도 더 나눔 하려합니다. 길가 피는 단풍과 벗꽃묘목도 조금 키워서 작약과 접시꽃도 시골에 보내 심고 맥문동도 씨 밭 한구퉁이 심어 2년 키워 많이 보내드렸네요.이런 기쁨으로 아픈허리도 가끔은 잊고 살기도 하는것 같네요.이제 고추 오이 가지 참외 수박 토마토를심어서 더운여름 나눔을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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