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 산업개발팀 직원과 통화한 내용중 일부를 공개 해 봅니다 퇴비신청을 하였을때 일 입니다 첫번째 전화 문의 했을때 농민이 직접 와서 서면으로 신청작성 하라고 해서 갔더니 담당자 출장 중이라 자리에 없다고 하여 전화를 준다고 하여 전화번호를 남기고 오긴 했는데 전화를 기다려도 오지 않길래 다시 전화를 하니 자리에 없다고 하네요 하여 공무원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공무원인가 생각이 들어 (완전 열받았음) 직접 면사무소 갔더니 담당공무원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더구만요 왜 어떤 놈이 전화를 받아 자리에 없다고 했는지 면사무소 떠내려 가도록 고함을 친바 다른 직원이 하는말 안오셔도 되고 전화로 신청 하면 된다고 말 하네요 뭐 이런 개소리를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아 면장 상담 신청 요구 하니 자리에 역시 없다고 하네요 이걸 그냥 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깊이 고민 했는데 다른 직원이 하는말이 더욱 화가 나게 말 하네요 이장을 통해 신청 하라고 하네요 농민들의 혜택을 지들이 언감생심도 아니고 뭐 이런놈들이 있나 싶어 직원들 보는앞에서 군청 전화 돌리니 그때서야 어디서 기어 나오는지 면장부터 계장 들이 민원 도와 주겠다고 생지랄 떠네요 햐 ^^ 농민들 귀농자들 우습게 보는 이것들을 어찌 해야 할까요 ?
화가 나실만 한 일이네요. 저도 공직자로 35년을 근무하다 퇴직했지만 어떨땐 관공서에 일이있어 가서 보면 정말 화가날 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지방직의 경우 인사이동이 잦아서 그러건지 아니면 융통성이 없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꽉 막힌듯한 경우를 몇번 경험했네요. 저는 특히 괴짜스런 민원인들을 상대했던 공뭔이어서 트집잡히지 않기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하우를 익혔습니다. 주변 동료가 휴가나 잠시 자리를 비워도 주변에 누구든지 민원인을 맞을 수 있도록 대직자를 지정하고 관리자는 모든 업무에 기본소양을 갖추도록 하면 되는데 그런면이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공지사항 같은것은 해당자에게 문자로(재난문자 처럼) 발송해주면 편리하고, 신청서도 어디에 언제까지 신청토록 하면 편리한데 문명을 잘 이용하질 않는것 같습니다. 나도 귀농인인데 아직은 마을 이장님께 어떤걸 신청하려면 찾아 가야하고 미안해서 쉽게 가지지 않더라고요. 미흡한 면이 있더라도 그들도 다 가족이 있고 알고보연 우리 주변의 이웃입니다. 회나시겠지만 조금만 이해를 해 주시면 더 잘 할것입니다.
정말 답답할 때가 많더라고요 우리 농부님들도 다 검색 해 보면 아는 내용을 오히려 면직원들이 더 숙지를 못해서 여기저기 전화를 해 보는 일이 허다 하더라고요 오히려 어떤 때는 일 처리를 가르쳐 드리고 올 때도 있답니다 그들도 답답한 농민들의 입장에 서서 일의 능률을 올려 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