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액운타파, 좋아하는 팥 음식을 알려주세요!

동지 액운타파, 좋아하는 팥 음식을 알려주세요! · 참여글
부산강서내 사랑색소폰
뭐니 뭐니해도 팥죽이죠~
어릴적 동쪽마당 귀퉁이 따뜻한 햇살에 아버지무릎에 앉아서 소죽 끓이고 남은불에 고구마를 구워 당시 일곱살 배기 외동아들인 저에게 먹여주시고,어머니께서는 쌀도 귀한터라 대신 늙은 호박을 삶아서
동지 새알심 대신에 맵쌀과 섞어서 팥죽을 끓여 주셨는데 벌써 7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고 97세 어머니께서는 자식도 알아보시지도 못한채로
요양원에서 천국 가실날만 기다리는것 같아서 동지가 되어도
어머니 생각만하면 목이 메인답니다.
인천강화청송농장16987
청송촌넘 강화정착유~^·
부모님 생각에 가슴이 뭉클하네요~^
경기김포자두6478
맞아요 저량 똑같은 말씀 너무 공감하고 그때 그시절이 생각 나는 밤 눈이보술 보술 내리는군요 굳바이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