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재배방식,재배능력,육묘시설등등 기본적인 메뉴얼이 갖춰져야 육묘방식도 결정됩니다. 그냥 씨 심어서 싹이나고 키워서 옮겨심으면 되겠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해선 힘듭니다.
60일묘를할지 80일묘를할지 아니면 90일묘를 할지. 언제파종하고 언제 가식하고 언제 정식할지의 대략적 윤곽도 품종에따라 재배방식에따라 다 다릅니다. 또 물온도 야간온도등도 품종의 영향을 받구요.
쉬운 설명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간단한 기준이 있다면, 모종상 온도와 관수용물온도에 철저한 집중을 하면 50%는 성공합니다. 나머지는 기상상황,햇볕유무에 따라 비닐을 벗기고 씌우는 작업의 반복과 과습피해 방지대책도 갖춰놔야 합니다.
1.포트에 심기전 30°c의 물에 12시간침종합니다. 2.포트파종깊이는 5mm정도이며 3.포트는 288구 또는 400구로 합니다. 4.파종후 포트위에 30°c의 물을 주고 투명비닐로 덮습니다. 5.3일동안 파종상 온도는 25~32°c내에 유지하고나서 비닐을 벗깁니다. 이 과정은 고른발아를 위함입니다. 발아시기 편차는 이후 육묘관리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죠. 6.수분관리는 30°c내외의 물로 하시고, 떡잎 두장 사이로 본잎이 나오려는 싯점에 40구 또는 50구 포트로 가식합니다. 7.이때 가식포트의 상토는 발근제가 들어가야 좋습니다. 8.가식할때 깊이는 발아용상토 상단이 2~3mm 정도 덮힐정도입니다. 부정근을 많이 받으려면 떡잎 바로 아래까지 덮기도 하지만, 이는 초보이신분들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9.가식후 터널온도는 30°c로 유지하되 3일동안은 직광을 받지 않도록 합니다. 10.이후 모종상 온도는 주간25°c~30°c 야간22°c~28°c 로 유지하고 포트상부가 말랐을때 물을 줍니다. 물은 반드시 오전에 줄 수 있어야하며 오후물주기는 금물입니다. 11.2주간격으로 포트위치를 재배열 합니다. 방향도 바꾸고 위치도 바꿔줍니다. 12.파종후 50일차쯤부터 육묘온도를 20~25°c로 낮추고 13.중생종은 이상태로 파종후90일 되는날까지 키웁니다. 14.정식하기 7일전부터 야간에도 비닐은 벗겨놓고 15.정식2~3일전엔 포트를 하우스 밖으로 이동하여 모굳히기 기간을 갖습니다.
섬세하게 들어가면 더 복잡해져서 기본수순만 나열했습니다.
육묘중 '부리오' '유황제품' '수용성NK+Ca'는 필요한 상황이 옵니다. 준비하셔야 합니다.
종자 확보 비용이 상당하여 초기 투자가 부담스럽습니다. 온수시설 설비도 필수적입니다. 직접 육묘하는 방법도 있으나, 안정적인 묘목 확보를 위해서는 전문 육묘장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량 재배 시에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효율적인 재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