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요일에 고구마 캐고 오후에 대구에서 친구가 온다고 해서 비닐하우스 앞에 준비되어 있는 탁자 위에서 돼지고기랑 막창 오리훈제 등등 준비하고 전기밥솥에 점심밥 준비해서 마을 친구랑 동생과 같이 여유있게 술 한 잔했습니다. 점점 익어가는 가을 분위기에 합천에는 황매산 억새풀 축제랑 전국체전 한우축제등 행사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는데 도로가 좀 복잡합니다. 황매산이 가까이 있어도 발걸음 재촉도 없이 농작업하고 있는데 가을겆이 끝나면 스산하고 을씨년 스렵게 한 번 갔다올려나 쉽네요.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밤에는 많은비가 솓아지듯 했는데 비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홍고추 따고 배추에 웃비료 시비하고 인산가리 비료에 영양제랑 고추 엽면시비 했는데 한 번 더 수확 할련지 모르겠습니다. 들깨도 일부 졌는데 이젠 바쁜일은 대충 마무리 되었습니다. 알찬 가을 수확 히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