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망친 작은 실수들

농사를 망친 작은 실수들 · 참여글
충남천안준수
어울삶귀촌·
올해 특히 배추농사가 매우 힘들었는데...
1. 황금배추 모종을 냈는데 배추 심을 곳의 작물수확이 지체되어 모종을 심지 못하니 포트에서 얼갈이 배추로 자랐다. 뿌리가 흙에 다으니 잘 자랐음.
Sol) 배추모종 육묘기간이 약 20일 정도임을 고려하여 씨앗 파종하고 작물 수확시기 조율

2. 배추모종을 식재하고 수분관리를 잘해 줬는데도 두 번 연거푸 고온에 의해 모종이 죽었다.
Sol) 멀칭비닐을 약 20cm 정도 구멍을 내고 모종 식재. 모종 사이에 구멍을 파고 물을 듬뿍 줌.
(검정멀칭비닐 내부에 손을 넣으니 매우 뜨거웠음. 고온열기에 뿌리가 견디질 못한 것으로 판단)
강원평창인생은 소풍처럼
답변왕
소풍같은 인생·
올해는 배추 심는 시기에 고온으로 그리고 가뭄으로 몸살을 많이 해서 배추가 정상인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병이 많이 들어서 금배추가 탄생하게 되었죠 저희는 다른해에는 저희 김장하고 남은것 이웃들에게 따 가라해서 다 따갔는데 올해는 주변에서 병이 많이 들어
주문을 하는 바람에 저희것만 남기고 판매했습니다
충남천안준수
어울삶귀촌·
그렇죠.
주변분들 대부분이 두 세번 모종을 냈다고 하십니다.
내년은 기후변화가 더욱 심할텐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