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뜨겁고 엄청난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53살의 젊은 작가 한강씨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는 노벨 평화상 다음으로 두번째 수상입니다.
사실 노벨 평화상은 여러가지 껄떡지근한 뒷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노벨 문학상은 깨끗하다고나 할까요?
그야말로 티없이 깨끗한 노벨 문학상입니다.
그래서 더 빛나고 아름다운 수상이 아닌가?싶습니다.
맨날 지밥그릇 챙기느라 민생은 뒷전이고, 핏대를 세우고 고성과 쌈박질만하느라 밥값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국회 국감장에서도 잠시 멈췄고 쬐끔이지만 잠시 화기애애한 시간이 있었다고 하네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 문학계의 큰 경사이군요.
노벨 문학상에 목말라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중국작가가 받을 줄 알았는데 한강작가가 받게되어 너무너무 기쁘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말이 너무 뛰어나서 번역이 힘들기로 유명해서 노벨상 받기가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박경리 작가의 "토지"도 아마 번역이 심들어서 수상에 못미치지않았나?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벨 문학상의 대상으론 충분한 작품이 아닌가?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한글날 다음날 노벨상 수상 쾌거를 세종대왕께서도 기뻐하실 일입니다.
답답한 현실에 한줄기 밝은 빛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글쓰기의 고단함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크셨을텐데 극복하시고 쾌거를 이루셨네요.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의 여성 수상자라는 사실도 자랑스럽습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채식 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흰"을 읽어야겠어요.
노벨 문학상이 발표되자 서점으로 달려가서 한강작가님의 책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채식주의자가 노벨 문학상을 받게 했네요.
부친이신 한승원 선생님의 글은 문학인들의 교과서이기도 하니
그 아버지에 그 따님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참으로 좋은소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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