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북성주봉덕팜
불량 농부·
어제는
아장아장 꽃걸음처럼 피어나고
타들어가듯 뜨거웠던
여름날도 모질게 이겨내고
이놈저놈
못살게 굴어도 탓하지 않으며
교두보인양 아무렇지도 않은듯
주렁주렁 알곡을 달고
오늘은
승리자처럼
그저 허허실실
활짝 웃고 있는 서리태.
Farmmorning
경북영주강신춘
답변왕
영주시 안정면·
농사 잘지으셨내요 모진 고난속에 잘 자라고 있내요
경북성주봉덕팜
불량 농부·
올해는
두번의 순을 따줬더니만
잘 자라고 있네요.
노린재도 박멸하니...,
고맙습니다.
평온한 나날되세요.^^
경기용인유영동(尙沅)
답변왕
15개월 연속출석왕 ·
콩은 노린재가 최대의 적입니다 순치기는 두번이 적당한거 같아요 대풍되기를 바랍니다 수확 소식 기다릴께요
경북성주봉덕팜
불량 농부·
ㅎㅎ네.
작년보단 훨씬 알곡이 많이 달렸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