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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음
불량 농부·
네모난 침대에서
하루를 마치고
또 하루를 시작한다.
네모난 바보상자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듣는다.
네모난 텃밭에서도
뜨거웠던
그 볕에 타들어가듯
고스란히 안고 지냈던
배추도 이제는
제자릴 잘 잡고
풍성히 잘 자라고 있네.
이렇게
네모가 많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마음은
호박처럼
콩처럼 언제나 둥그런
원을 그리며
오늘도 산다.
알 수 없음님의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작성글 사진알 수 없음님의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작성글 사진알 수 없음님의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작성글 사진
충남공주<팽나무*공주>
출석왕중왕
팽나무 4년·
모두가 힘든
네모난 세상에서~
호박처럼~
콩처럼~
둥글게 둥글게~
너와나 하나되어~
살아봅시다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세모보단 네모가 무난한 세상이네요. 네모의꿈 이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틀에짜여진 각본처럼 톱니바퀴 인생같아도 몸짓의 작은 차이와 생각이 다양한 우리네 삶이기에 때론 웃기도, 울기도 하며 부대끼면서 익어갑니다. 환절기 건강조심 하세요~~
경남밀양임영심
출석왕중왕
항상 왕초보 ·
하루일과를 시인처럼 표현하시네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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