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알 수 없음
전 엄마랑 24시간 지냄니다 요즘은 밭도 자유롭게 못다니구요

운동시키면 좋은줄알고
매일 시장가요
시장가자 그래야 일어나시려 하시거든요

하루두번 시장가자
억지로 일으켜서
부축하고 차에 태워서
드라이브 하는걸 참 좋아하십니다

엄마는 않아서 티브보자고 하면 허리아프다고 안일어 나시거든요

그리고 요즘은
친구들하고 통화도 몬합니다 폰만지면 손 안마해 준다고 자꾸 엄마가 내손 가져가시거든요


그런 환경속에서 지내다 유일하게 팜모닝 방문은 볼꺼리 들을꺼리가 가득해서 유일하게 저가 숨쉬는공간 ㅋ 엄마 아직 코 하셔서 출석왕
ㅋ 한줄 올리신 댓글
보면서
출석왕 되심을 축하드려요
부산금정토마토17268
답변왕
취미로 소일하는 농부·
알면서 실천하기 힘든게 효 입니다
거동불편 어른 돌보기는 정말어렵습니다
그래도 엄마 아버지 부를수 있는 대상이 계신다는것이 행복으로 생각하세요
뜨나 보내고 나면 앉으나서나 늘 그립고 좀드 잘할걸하는 마음이 자리합니다
경기화성최병우
아버님97세 이시군요?*_* 효도처럼 좋은것 없는데 효도하고 싶다고 할수있는게 아니더군요? 우리 작은어머님 103세이신데 누워서만 계신답니다 가족들도 못알아보셔요?식사도 스스로 못하셔요? 사촌형님도 팔십사세이신데 힘들어 하셔요
전남곡성조용길
고향에 품으로 귀향·
고령에 어버이 모시는 님들 효성을 느끼게 되네요.

전 아버지 87년
어머니 93년에 떠나셔서
오랜 세월이 흘렀네요.

지금은 귀향해 살고 있고
산소 또한 평장 으로
새롭게 모셔져 있지만,
객지 생활 할적 에
귀일 이면 한 번씩 부모님 산소 찾게 되었고 그 때 부모님 그리며 읊어본 글입니다.

♡어버이 산소 찾아♡

깊은밤 어두움 걷치고
짙은 안개사이로 아침이 열리네

안개 드리워진 농로 길 따라
마음가는 곳 발길 옮기니

내 마음 찾는 곳 여기였네
어버이 두분 계신 곳

이슬맺힌 풀섶에 무릎꿇어
어버이 그리움 그리다

훗날 기약하고
생활 터전찾아 나 돌어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