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곡성조용길
고향에 품으로 귀향·
고령에 어버이 모시는 님들 효성을 느끼게 되네요.
전 아버지 87년
어머니 93년에 떠나셔서
오랜 세월이 흘렀네요.
지금은 귀향해 살고 있고
산소 또한 평장 으로
새롭게 모셔져 있지만,
객지 생활 할적 에
귀일 이면 한 번씩 부모님 산소 찾게 되었고 그 때 부모님 그리며 읊어본 글입니다.
♡어버이 산소 찾아♡
깊은밤 어두움 걷치고
짙은 안개사이로 아침이 열리네
안개 드리워진 농로 길 따라
마음가는 곳 발길 옮기니
내 마음 찾는 곳 여기였네
어버이 두분 계신 곳
이슬맺힌 풀섶에 무릎꿇어
어버이 그리움 그리다
훗날 기약하고
생활 터전찾아 나 돌어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