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에 이러고 있어요 동네 독거노인 어르신께서 자두가 많이 열었다고 따 가라고 하셔서 따 드리고 한 봉지 얻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삼복 더위에 그 자두와 우리 복숭아 딴거랑 같이 한 솥에는 복숭아통조림 한 솥에는 자두쨈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 만들어 복숭아통조림과 자두쨈 한 통씩과 감자 옥수수 쪄서 다시 방문해 드렸더니 너무 고마워 하시네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감자 옥수수 먹으며 더위 식히고 왔습니다
정말 이웃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님께서는 마음이 비단결같이 행복하신 분이십니다. 저도 텃밭에 참외, 수박, 방울토마토, 가지 등 조금씩 심어서 두식구 먹고 남는것은 이웃 할아버지 할머님께 따다 드리면 너무 고마워 하십니다. 돈으로 치면 얼마치 되지도 않지만 고마워 하시며 좋아하는 모습보면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나 더 해드리고 싶어지더군요. 앞으로도 늘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어머님이 요양원에 계십니다 상황이 그래서 못 모시는 맘이 많이 아픕니다 무엇을 먹을 때마다 어머님이 좋아하시는건데 하면서 생각에 잠기곤 하지요 그래서 오늘 요양원으로 복숭아 세 박스와 복숭아를 통조림으로 만들어 보내 드렸습니다 복숭아는 어르신들 함께 드시라고 원장님께 말씀 드리고 통조림은 어머님 드렸으면 좋겠다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 위안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