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지네 뱀... 우리가 혐오하는 존재들 이지만 사실 지구라는 공간속 그리고 한국의 환경속에 적응하고 나름 생태계의 한부분을 차지하는 일원일 뿐입니다. 뱀도 지네도 벌도 우리를 두려워하는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가끔 인간이 지구의 주인인양 환경파괴의 주범인줄 모르고 엄살떠는 현실이 조금은 불편할 따름입니다.
무엇이든 허심탄회 하게 진정으로 이빨로 질근질근 물어봅시다. 말벌이 무서워요? 말 벗이 무서워요? 남자는 나이 먹으면 왜 전립선이 오는가? 맹모 삼천지교? 주어진 환경에 영향을 받겠죠. 미소띤 얼굴로 밥먹어 하는데 그 감미로운 목소리 장수하면 내일 단명하연 오늘 밤 말벌은결코무서운 존재가 아닙니다. 옆에서 옛날 동화 책 읽어 주겠다는 비쥬얼좋은 한 사람이 주변에 서성이네요 하루 더 연명하면 뭐해
긴급상황이 있기 전에 119에 전화하면 벌집 제거해줍니다. 119 장난 전화하면 당연 잘못되 것이죠. 주소 소방서에 알려주면 해결해 주시니 전혀 걱저아세요.무슨 죄인~ 어이없네요. 사실 알려준 자체가 민망스럽고 이제 궁금증에 대한 답변 금하기로 했네요. 이해하시는 분으로 알고 답변했건만 황당하네요ㅡ
저는 자연이 그리워4년전 귀농해 닉네임 자연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깊은 산속에 수염 기르고 검은 고무신 신고 그런 자연인은 아닙니다.이곳에 온 결정적 계기는 참드릅에 반해선데. 저는 진짜 참 자연이 못되는 이유가 뱀 때문입니다.티비에서 뱀을봐도 체널을 돌릴 정도며 실제 뱀을보면 자다 악몽을 꿉니다 기어가는지 스탭이 영..드릅 새싹이 나올때 채취하러 갈 때도 긴 막대를 가지고 갈 정도로 혐오 스럽습니다. 그런 역경 속에서도 드릅순을 따와 전 아까워서 안 조은거 몇개먹고 다 친지,지인과 나눔 하는데 사라은 환경에 동물인가 봅니다. 도회지 살때 그립던 드릅이 제가 머무는 이곳엔 지천에 드릅이니 귀한것도 맛 있는것도 별로. 이젠. 드릅어서 안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