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 자유게시판전남광양안길원
퇴직후 농부로 삶·
★처녀 뱃사공과 방랑시인 김삿갓★
김 삿갓이,
춘천 소양 강변에서,
나룻배를 탔다.
얼씨구 노젓는이가 처녀 뱃사공이다.
수작을 걸었다.
김삿갓 그에게 한마디 농을 건다.
"여보 마누라~
노좀 잘 저으소"
처녀
뱃사공, 펄쩍뛰며
"어째
내가 당신 마누라요?"
김삿갓
태연하게 답한다.
"내가
당신배에 올라탔으니,
내 마누라지"
강을건너,
김삿갓이 배에서 내렸다.
이때, 처녀 뱃사공 회심의 한마디
"잘 가거라~
내 아들아~~"
김삿갓
눈이 동그래지며,
"내가 어찌당신 아들이요?"
처녀
뱃사공 왈
"내 배속에서 나갔으니, 내 아들이 아닌감??~"
김삿갓
오장육부가 시원해질
정도로 껄껄껄 웃는다.
"하 하 하~
맞는 말일세 그려~
어머님 만수강하소서"
날씨도, 무덥고 허니,
짜증내지,
마시고, 실컷 배꼽잡고, 웃으시고, 내일도 활기차게 시작하셔요~~
전북정읍김영호
상탁수 불하정
욋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해석을 달리 해석하고
싶네요.윗물이탁한데
아랫물이 맑기를 바라니 어불성설 아닌지....입으로
아니 부리로 아전인수
자신의 영달.출세욕에
속아사는 말없는 국민을 최소한의
양심으로 사시길..
인면수심 반성들
하시고유구무언 자신을
뉘우치고 진정으로
미래를,국가를...
ㅡ시일야 방성대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