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산물 거래 방식에 문제가 많아요 애써서 키우고 수확해서 공판장에 가지고 가면 손에 쥐는 돈은 외국인 노동자 하루 일당정도 받으니 노력과 투자와 고생이 보람도 없고 완전 선수 사기 떨어지게 합니다 좀 극한 표현으로 노예취급 받는기분? 해도 해도 너무한것 같아요 방법은 처음이라 경험 하셨다 생각하시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일대일로 개별판매를 해야 됩니다 자리가 잡힐때까지는 어쩔수 없는현실 정말 화도나고 힘빠지고 의욕이 상실 될겁니다 농사를 직업으로 하실 분들은 잘 생각 하셔야 됩니다 저도 표고버섯 공판장에 공매하러 갔다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억울하기도 하고 쌍욕이 나와서 몇일동안 고민 많이 했어요 그러라 누굴 탓할수도 없고 잘 이겨나가야 됩니다 속된말로 내가 이럴려고 농사짓게 되었나? ㅋ ㅋ 한숨이 저절로 나와요
우리나라 유통이 다단계라서 농부는 적자나고 유통업체가 60~70% 이익을 가져 가기때문에 농부들에 아품은 아무도 몰라주고 농산품이 비싸다고만 하는것이 현실 입니다. 저는 직거래와 로컬프드 납품을 하고 있어서 그래도 조금은 낳은것 같아요. 그런 방향으로 판매 해 보시면 조금은 낳을듯 합니다
영동에서 복숭아 농사를 하는 친구는 7월부터 10월 초순까지 수확하더랍니다. 대량 직거래를 위주로 판매하고 물론 택배도 가능합니다. 늘 매년 박스당 2만 원씩 판매해요. 값이 올라도 내려도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그러니 매년 다량으로 주문하는 곳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