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댓글

사람이 드나들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산아래서 농사일하고 있지만 울타리 넘에는 멧돼지 운동장입니다~ㅎ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흙탕물이 가시지않고 그대로 남아있네요 멧돼지가 진흙목욕하고 간것같아요

삽같은 도구를 사용하는것은 인간뿐입니다. 인간중에는 짐승같은 것들도 있지요.

사람이 다녀갔으면 사람발자국이 있겠지요?
표시한 아래쪽에 희미하게 물에 발자국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구요,
멧돼지는 영리합니다,
한번 들어오고 나간곳으로는 절대로 안들어오고 나갈때도 같은곳으로 나가지 않더라구요,
밭둑으로 파이프를 박고 닭장망을 돌려치고 나서 보니 주둥이로 들고 들어와서 고구마 심은지 얼마안된 것을 파놓고 위쪽으로 망을 찢어놓으며 들고 나가고,
그후에도 철망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서 오디를 주워 먹으며 다녔지만 같은곳으로는 한번도 안다니더군요~

멧돼지가 지렁이,벌레 먹기 위해 흙을 파놓거나 목욕의 경우도 많이 봤지만 이렇게 정교하게 해놓은 경우는 보지 못했거든요.

그렇게 생각했지만 의아스러운점은
마치 삽으로 판것 같지 않는가요.

삽질했구먼유~~ 멧돼지가 억울하겠어요~

멧돼지 모욕탕 입니다.

멧돼지 목욕지인것 같은데...
옆에 발자욱을 살펴보시면 확실할것 같네요
너구리도 미꾸라지 잡아먹으려구 그러케 하는수도 있지만 ....
정확한것은 발자국을 살펴보셔야 알것같아요

저희는 멧돼지가 산에 장뇌삼 밭 한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바위를 굴려 내려 보내고 웅덩이 판 것처럼 커다란 잠자리를 해 놓곤 하네요

다행이죠!
헌데 오늘 감자 캐려 갔더니 누가 입구에 망으로 묶어 놓은 출입문을 풀어 놓아 얼마전 옮겨 심은 콩 모종이 어느 짐승 소행인지 발로 밝힌 곳은 부러지고 쓰러져 죽어 많이 속상했습니다.
도대체 어느 손모가지인지 출입금지🚫 경고문을 써붙여야 할까 싶습니다.

오늘 야간에 유해조수 사냥 다니시는 분을 만나 애기 했더니 오소리나 너구리 소행이라고 하더군요.

멧돼지소행 이네요

용의선상
멧돼지,
너구리, 오소리

그림의 떡이 되도록 해야겠죠!ㅎ~

미꾸라지를 넣을까 했지만 우렁만 넣어둔 상태입니다.
가물치를 넣어두니까 장마철 물이 넘칠때 모두 나가버렸거든요.

두가지 다 용의 선상에 두고 있어 그것이 궁금합니다.

아이고 야심한 밤에 농기구 삽 괭이 이런거 들고 남에 텃밭 기웃 거릴만큼 중요한 농작물이 없다면 야생 동물 소행입니다

오늘 다시 가보니 이마저도 조만간 바닥을 드러낼 듯 하지만 주말 비 소식이 있어 다행입니다.

날씨는 무덥지만 건강 잘 지키시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