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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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 마패(馬牌) ♡

아주 옛날,
어릴 적부터 한마을에서 같이 자란 똑똑한 두 친구가 있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하나는
고을 원님이 되었고
하나는 암행어사가 되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술집에서 자리를 같이했는데,
만취된 어사가 원님의 약점을 잡아 호되게 질책을 하였다.

이에 마음이 상한 원님은
친구들 볼 면목이 없어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서 앓고 있으니
가족들은 큰 걱정이 되었다.

원님에게는 열다섯 살 된 똑똑한 아들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근심 걱정을 해결해 드릴 사람은 저뿐이니 사정 얘기를 하여 달라고 애걸하여
할 수 없이 자초지종을 얘기하였다.

아들은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며
그 술집에 기생을
몇 번 만나고 오더니,
마패를 아버지 앞에 내놓으며
잘 보관하세요. 라고 했다.

한편, 어사는 원님 친구에게 무슨 말을 하기는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 잊고 있었다.

하루는 기생집에서 만취되어 돌아온 후에 깨어보니 마패가 없어졌다.
아무리 찾아봐도 도무지 찾을 길이 없으니 임금님께서 하사하신 마패를
잃어버렸으니 큰 문책을 받을 것 같아 식음을 전폐하고 알아 누었다.

어사에게도 열 다섯 살 된 똑똑한 딸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앓고 누워있으니
걱정되어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달라고 졸라서 자초지종을 얘기했다.

딸 아이는 아버지 걱정마세요.
제가 해결 할께요. 하며
안심을 시켜드리고,
아버지 생일 잔치를 한다며 친구분들을 모두 초대하기로 했다.

며칠 후에 어사네 집에서는 생일잔치를 한다고
원님을 초대했는데
초대받은 원님은 안 갈 수도 없고 하여 걱정이 되어 아들에게 어찌해야 할지를 물어보았는데,

아들은 마패를 가지고 가셔서 적당한 기회가 올 테니 돌려드리라고 했다.

어사네 생일잔치가 한창 무르익었는데
난데 없이 밖에서 "불이야!
불이 났어요!"
하는 소리가 들리자.
모두 밖으로 뛰어 나갔다.

어사는 도포를 급히 벗어 원님에게 주며,

"이보게 여기에 마패가 들어있으니
이 옷을 잘 보관하고 있게나" 하며 밖으로 나갔다.

불이 난 곳은 작은 헛간인데
모두 모여 쉽게 끄고 들어와
다시 술을 마시는데,
어사가 원님 친구로부터
도포를 받아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잃어버렸던 마패가 들어있어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 후에 어사와 원님은 둘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

어사는, "전번에 내가 술이 과해 자네에게 큰 실수를 하였으니
용서해 주게나." 했다.

그리고는, "자네는 어떻게 마패를 구했는가?"하고 물으니,
원님이 아들 얘기를 하였고,

원님은, "자네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였나?" 하니, 어사는 현명한 우리 딸이
문제 해결을 잘하였다고 하며,
내 딸과 너의 아들이 잘 어울릴 것 같으니
우리 사돈을 맺자고 하였다.

그리하여 자녀들을 결혼시키고 더욱 돈독한 친구 사돈이 되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 존중하며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정이 오래 지속 되며,
어려운 일도 오래 생각하면 반드시 지혜롭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저가 운영하는 유튜브
랍니다
https://youtu.be/KXiSDQ_ceq8?si=kDspUPdYCAVbRNPO
강원평창농산물에 진심구병안
농산물에 진심을 담다·
어찌해요 너무 맘이 아프네요 많이 다치시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네요 갈비뼈에 금이 가면 엄마 케어 해 드리는게 힘드실텐데 그래서 저희 어머님도 용양원에 모셨는데 저희 어머님도 요양원에서 장염이 걸려 2일 전에 사설응급차 타고 병원에 가셔서 지금 입원 치료중입니다 아무일없이 지낸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모든분들이 잘 알고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빨리 혀복되길 바랄게요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뇌에 이상이 없답니다 토화고 그래서 걱정이 많았는데
뇌에 이상없으니 내일퇴원한다고 했답니다 병원에 병실이 없어서 전 꽤병환자랍니다
충남금산영숙
밭은 내놀이터·
어찌그런 일이......
갈비뼈에 금이 갔으면 힘드실텐데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영숙님 감사합니다
강원평창농산물에 진심구병안
농산물에 진심을 담다·
우리 최순님 날씨도 더운데 고생이 많네요 모쪼록 모녀 두 분 다 건강하셔요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반갑습니다 꾸벅 꾸벅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구병안선생님 요즘 어찌 지내시나요 항상 안부 물어보고픈 분 이십니다
전 금요일 날 저번주에 동생이 언니야 에게 가자고 해서 가다가 고속도로 에서 사고가 ㅜ 갈비뼈 에 금이 어제저녁에는 토하고ㅜ
저아픈건 괜찮은데 엄마때문에 너무 맘아파요
엄마도 입원중 이신데 다행히 엄마는 오늘퇴원 저침대에 누워계십니다 전보조침대
환자분들이 밀려서 병원에 있는게 미안할정도랍니다
오늘 m머리 검사후 이상없으면
내일 집에 가려구요 엄마 모시고 병원에 있으니 ㅋ 말안하셔두 알져 ㅋ
경기용인홍사국
저도 팔십이지낫는데
사십여년전
친구놈한테
멸시를당해서 아직도
못잊어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철없는 친구입니다
경남거제김삼철
텃밭은 내 놀이터 ♡·
사또와 암해어사
좋은친구 영원한
우정 간직하세요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고추 200백포기심고 이것두 마니 심고 후회했답니다
작년에 200백포기심고 고추 3근수확했거든요

3근고추도 약을 한번두 안주니ㅜ
못먹어요ㅋ
고추색상이 빨간색이 아니라 먹기싫어서ㅜ
인천연수가인 5362
주말농부 10년차·
식초 너무많이 주는것 같아 토양이 산성되면 석회(칼슘)결핍될 우려가됩니다 고추가 현재 마디가 길어진것은 질소부족이고 키만크면 영양생장하여 고추도 적게달립니다 질소비료를 충분히 시비하셔야 합니다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반갑습니다 선생님
질소비료가 따로 있는지요
농약사가서 질소비료 달라고 할까요 흰비료 있고 색깔비료 있답니다 창고에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가인선생님
엽집에서 사진찍어 보낸 우리집 고추랍니다 일요일날 찍은사진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저번주 금요일에 아침에 칼슘 이랑 또 한가지 영양제 그리고 탄저병예방 약이랑 목초액 락스랑 섞어서 고추전체 물 조리개로 주었답니다 분무기가 고장이라 고생 ㅋ 다시 주문했답니다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식초 3번주고 이제는 안줍니다
둥근마 언니야 가
식초 주라고 하셔서 6월부터는
칼라약인가 주라고 했답니다

저가 금요일날 고추약준후 동생이 어머니 모시고 저랑 어디가다가 교통사고로 지금 입원중 입니다
갈비뼈 금이
아무래도 고추가 주인잘못만나서
오늘 머리mri찍고 이상없음 내일 집에 가려구요
인천연수가인 5362
주말농부 10년차·
먼저사진에서 본것하고 다르네요 지금사진은 질소(N)가 충분해 보이네요 탄저는 맑은날에는 이동을 하지않습니다 약은 비오기 전날하고 비가그친후에 전착제 혼합해서 줘야합니다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가인선생님 먼저사진은 ㅋ
금요일전에 찍은사진입니다 근데 금요일날 칼슘 영양제 준후 색상이 강해진거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새벽에 시장을 몇일에 한번씩 가거든요

전 구석에 놓고 판매하시는 분들거 주로 사거든요
엄마계셔서 과일사러 새벽시장 3일에 한번씩 가는데
진짜 나이드신분이
쪼그리고 않아서
심고남은건데
이것좀 팔아주세요ㅜ
고추가 마르고 별로 아무도 안사갈거 같은고추

그고추 사다 심었답니다 ㅋ 반은죽고 반은살고
심을때 준비도 안해놓고 사와서
고추심은 중간에 심은건데ㅜ
이장님이랑 동네분이 오셔서 왜 여기에 고추심었냐고ㅜ
설명을 드릴수도 없고
그냥 심었어요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이장님께서 고추뿌리 병든거라고 하심 다행히 반은 병안들은고추 ㅋ
반은 병든고추
경북구미표고버섯18837
샤인 3년차 초보농부 ·
저도 모친이 농사지으며 장사하셔서 ᆢ마트나 상점 보다 장날 할머니들께 사는 경우가 많아요 ㆍ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