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 냉해를 입어 이 지경이 되었는데 새로 심어야할지 자력갱생을 기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고추가 냉해를 입은건가요?
뿌리는 좋았는데  날씨가 추웠어요

흠......아무래도 냉해 피해를 입은것 같다.......

새로 심으심이 나을것 같아요
저는 제작년에 냉해입어서 심한것만 바꿔 심었는데 클때 더디게 크고 맘에 안 들었어요

아,그렇군요. 텃밭 고추농사 5년차에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워 문의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양제로방제해보세요5일간격2번정도해보세요

냉해로는 안보이는데요.
가스장애로 보입니다.

가스장애는 아닐겁니다. 초보때 가스장애로 인한 호된 경험이 있어서 저는 1년이상 묵은 퇴비만 사용하거든요. 그래도 다시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모두싹 골드 살포했는데 기사회생을 기대합니다. 사실은 새로 심으려고 흥해장에 갔는데
공사다 뭐다 너무 번잡해서
내일 다시 가보려고요.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냉해로 안보는 이유는
잎사귀와 줄기에 검정 또는 보라색의 방어흔적이 없어요.
냉피해를 입으면 고추스스로
안토시안이 피해부위에 급격히 늘어나서 변색되거든요.
그리고 본잎의 갈변된 모양이
냉해로 빚어지기 어려운 문양이지요.
고추는 영하2도까진 생장을 멈출뿐 사진처럼의 피해증상이
아닌 엽색이 옅어지거나 축 늘어지죠.

멀칭후 구멍에 복토를 하지않아
토양내에서 발생된 가스가 뚫려진 구멍쪽으로 새어나오죠.
아침이슬을 맞은잎에 방출된 아질산가스가 쉽게 용해되어있다가 해가뜨면 수분이 날라가고 강산성의 아질산만 남아 피해를 주죠. 그래서 이슬이 가장 많이 응결된 잎가장자리가 타기시작합니다. 잎의 갈변된 모양도 흐르다 마른것처럼 되어있구요.

퇴비는 3년숙성해도 완전부숙이 되질않습니다. 
정식 며칠전에 밑거름 작업을 하신건지 모르지만 적어도 
20일 이내였을거로 보입니다.
아무리 잘 부숙된 퇴비여도 가스장애를 벗어나고 퇴비의 효과를 최대화하려면 전년도11월경에 퇴비넣고 경운후 3월에 석회넣고  경운
그리고 4월중순에 나머지를넣고
두둑을 만든뒤 2주가량후에 멀칭을 해야 안정권에 들어갑니다.

가스장애가 제 생각보다 심각한 것이군요.
주신 조언 참고하여 면밀히
살펴봐야겠네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가스로인한 뿌리장해도
발생해서 신초가 누렇지요.
영양제를 주면 순간위기는 넘기지만 근본적 처치법은 아닙니다.
골드보단 차라리 아미플을
줬으면하는 생각이네요.

상태가 안좋은걸 뽑아보면
뿌리가 검을겁니다. 뿌리살리는
조치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냉해는 분명 아닙니다 약해나 가스장해로 보입니다모두싹의유황도 강한 산성을 띠고 있어서 고려할 사항이고요  오히려 알카리성인ㅣ 베이킹 파우더나 비눗물이 효과가 더 좋을듯하네요 지금은 회복 단계로 보이니 더 두고 보세요

자유주제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