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자유게시판
신랑 퇴직후에는 같이 엄마와 동생과 가깝게 붙어 살려고 마련한 밭이 있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윗동네로 지나가는 도로를 4미터 폭으로 넓히게 된다고 이장님 왈/20평만 들어갈거야
하시길래 그거면 문제 없겠다 싶었지요. 어제 소하천정비 사업 주민 설명회가 있다고 하여설명을 다 듣고 땅이 얼마나 들어가나 하고 계획서를 봤더니 반이상이 들어가네요
친정교회 앞이라서 치유센터 건물올리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황당하기도 하고 우리 밭만 건물이 없고 보상이 적다 싶었는지 양보를 못한다하여 모두 보상처리 하라고 했는데
마음이 뭐 하나 빠진것 같이 허전하니 이상하네요
동네에서 잡쓰레기 땅파고 너도나도 장비 불러 묻어 놓은거 저는 장비 불러 고철이며 폐목이며 가전살림까지 골라내고
쓸만한 땅 만드느라 시간만나면 식구들이 쓰레기 골라내느라 애썼는데
보상 절차시기에 연락을 한다고 하는데 보상을 받아서 이만한 땅을 살수 있을까 싶네요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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