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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음
우리들 이야기 =39
만두 한 접시

한 만두가게 앞에서
거의 다 해진 남루한 옷차림에 헝클어진 머리로
서성이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노숙인 같아 보였습니다.
남자는 테이블에서 만두를 먹고 있는 손님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손님 한 명이 주문한 만두를
다 먹지 못하고 절반 가까이 남긴 채
급하게 가게를 떠났습니다.

밖에서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남자는
남은 만두가 있는 테이블로 급하게 들어가서는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남자는 만두를 남겨두고 떠난 손님이 사용하던 젓가락을 손에 쥐고는 행복한 표정으로
만두를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두가게 주인이 나타나더니
남긴 만두 접시를 빠르게 치워버렸습니다.
남자는 화를 내거나 항의할 수도 없었습니다.
자신은 이 가게의 손님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잠시 허탈해하던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만두가게 주인이 다시 다가왔습니다.
주인의 손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새 만두가 담긴 접시가 들려 있었습니다.

“돈은 안 받아도 되니까
남긴 음식 먹지 말고 이거 먹어요.”

우리 주변에는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두 한 접시라도
그 안에 사랑과 배려가 담겨 있다면
세상은 더 따뜻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https://youtu.be/9muM1YfhueQ?si=iM0KvFpFNoOaocuW
경남밀양최동구
사과농사 6년차 학생·
어느 눈이 소복히
쌓인 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첫발자국
내며 걸어 본적 있나요 순백의 하얀
깨끗한 길 나는 그 길을 걸어며 묘한 괘감을 느꼇었는데
지금도 가끔 그런길
걷고 싶을때가 있네요
알 수 없음
하얀눈을 맞으며
그행복
저 받을래요
알 수 없음
선생님 혹시 애 아는지요
저가 심은거 아니랍니다
알 수 없음
심지 않았는데
풀 같지는 않고
일단 뽑지 않았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경남거창신한숙
ㅎㅎ
느낌알지요
산행중에 아무도 밟지않은 순백의 길을 걸으려니 내 발자국내는게 미안해서 다른 일행과 순서를 바꾸어 눈길을 걸은적이~~ 덕분에 그때 기억이나네요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
**************************
하얀눈 위에 구두 발자국
아버지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누가누가 새벽길 떠나갔나
외로운 산길에 구두 발자국
**************************
<<설날 아침 할머님댁으로
아버지 손잡고 차례지내러 가는 어린이 동요입니다>>
국민학교 음악시간이 생각나~
**잠시 추억속으로**
알 수 없음
힘들때가 있답니다
그리고 자연을 벗삼아
숨고싶을때도 있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따뜻함
베낭에 정비석님 책 6권 넣고 설악산입구 유스호스텔 앞 진영이네 민박집
거기까지 가서 방콕에서 책만보니
할머니 노란냄비에
라면 김치 문열고 미시며 야야 이거 안먹으려면 방 빼라
눈 내린설악산을 너무도 좋아하는데 할머니께서 군불을 따뜻하게 넣어주시니 ㅋ 책에 푹 빠질수밖에
저녁되니 아가씨 방이 모자란데 내방에서 같이자자 ㅋ ㅋ 할머니 보고싶어요 그 따뜻한방 양구 고모님 집 방하고 똑같은방 아 그방에서 자고싶다 무지 따뜻하거든요
알 수 없음
설악산 그때 찍은사진 찾아보면 있을건데 ㅋ
알 수 없음
아 저두 처녀때가 있었답니다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헐.. 미모의 애기씨 ^^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
세상에나~
이 나이 먹도록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최순님같은 여인은
처음 봅니다
최순님의 삶의 궤적이
한권의 책으로 씌여져서
널리 읽혀졌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과정과정이 눈앞에 그려져
오늘도 새벽잠을 설칩니다
최순님의 하루하루가~
존경스럽습니다.
최순님♡건강도 잘 챙기세요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
추억들을~
소박하게 써내려가는
문학 소녀 ♡최순님
오늘도 지치지마시고
꿋꿋하게 힘내세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만두가 생각나는 비오는 오후..
옆구리터진 만두도 콜~

자존심과 허기의 중간쯤에서 갈등하다 용기를 낸 노숙자의 행동에 생존본능의 절박함을 간파한 가게주인의 베풂에 삶의 거리에는 훈기가 돕니다.
경북구미선영~~
농사공부 만점자
비오는날은 김치전에 막걸리가 법으로 정해져있슈~~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저녁에 준법정신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경북구미선영~~
농사공부 만점자
그츄~~ 법은 지키라고 있는거쥬😁😁😆
알 수 없음
저두 에 ~~
경기시흥가인 5362
답변왕
주말농부 10년차·
가정사에 밀린 숙제도 꼬박 하시기 바랍니다
알 수 없음
아 힘들어요
숙제가
경기시흥가인 5362
답변왕
주말농부 10년차·
누가 체리를 먹고 씨를 버렸군요 체리나무는 벚나무로 대목을 사용하여 접목하기 때문에 벚이열릴 확률이 높아요
알 수 없음
아 체리나무인데
벗꽃
나무가 된다는 건가요
경기시흥가인 5362
답변왕
주말농부 10년차·
네에 95프로의 이상 확률입니다 가끔은 변이종도 나오기는하나 희박하고요
경북구미선영~~
농사공부 만점자
체리나무로 키울려면은 어찌해야되나요?
경북구미선영~~
농사공부 만점자
성민님 감나무도 접목 해야하고 체리나무는 어느나무에 접목해야 하남요~~ 어렵다요 어려워요
알 수 없음
선영님 저두 아직 접목을 모른답니다
농사는
어려운거 같아요
경기시흥가인 5362
답변왕
주말농부 10년차·
확률적으로 그렇단말이죠 5퍼센트는 가능이 있기는 한데 모험을 하지마시란 예기죠 필요하시면 제가 가지고있는 체리접수 보내드릴수도 있어요
알 수 없음
가인선생님 ㅋ
말씀만으로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아직 아가
나무인데요 ㅋ
왜지 잘 자라줄거
같아요
앞으로
애지중지 키워 볼께요
경기시흥가인 5362
답변왕
주말농부 10년차·
체리는주로 벚나무를 대목으로 사용하나 핵과류 (개복숭아 살구 앵두 자두)등 어느나무나다 접목이 가능합니다
경북구미선영~~
농사공부 만점자
가인님 체리 나무가 아직 어려서 쫌만더 기다려보고 상담 드릴께요~~~
경북구미선영~~
농사공부 만점자
우리네 사는곳은 살만한곳입니다 화려하게 선행 하시는 분들보다 보이지 않는곳에서 내아버지 처럼 내어머니처럼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곁을 내어주시는분들이 많으시죠~~~
알 수 없음
그대는 누구십니까
어느결에
닉네임만 봐도
맘이 따뜻해 지는 예쁜그녀
충남천안풀빛정원
농사초보입문·
엄마를향한그마음 조금은 알것같아요..
알 수 없음
엄마 는 3살보다
더 어리십니다 ㅡㅡ
응가하면 만지거든요 ㅋ
알 수 없음
24시간 엄마 껌딱지
주무실때 할일 퍼득 후다닥 합니다 ㅋ
경북포항수정농원(체리)
얼빵한농부(농경체등록)·
아직 넘 유목이고 잎눈이 나오는 중이라 더크면 확실히 알수있지만 현재로선
앵도나무에 한표 입니다

아는것만
체리 15년 전에 선배농님들 께서 산벗나무에 접을 붙였는데 열매가 식재후 6~7년 뒤에 달리면서 열매도 작아 각고의 노력끝에
현재는 기세라.크림스크.러시아8호
등등 수종의 대목들이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구요
체리 종류 만으로도 45종 이상된되요
대목은 母가 되는 나무이고
대목에 각종류의 체리를 접붙이는데 흑자색.빨간색
노랑빨강색 종류가 많아요
그기에 조생종.중생종.만생종으로 분류됩니다
그냥 한두나무 식재하면 한가정에서는 충분히 드실수있어요 묘목은 많이 나와요 주당 2만~3만 몇년생 인가에 따라 가격이 차이나겠죠
대체로 흑자색이 인기가 있어요 한두나무 키워보시는것도 좋아요
요기까지
편안한 밤 되세요 ^^
알 수 없음
와 선생님 감사합니다
나눔주시는 공부
열심히 배울께요
경북김천종합선물세트
복숭아.표고버섯외 재배·
만두가게주인도 멋지구요~
이글을 옮겨서 올린분도 멋지십니다~^^
알 수 없음
감사합니다 꾸벅 꾸벅
충남천안풀빛정원
농사초보입문·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알 수 없음
소리없이 봄비가
내립니다
따뜻한 거실
에 누우신 엄마
저만 쳐다보는엄마
충북제천전복수
가족을위한영농·
앵두나무가 확실하다면,옆에 우물을 파야할것 같아요~
알 수 없음
아 ㅋ 앵두나무 우물가에 ㅋ
좋은날 되셔요 ^^♡
충남금산우영옥
6년차 옥수수언니·
우물은 왜 파라는거예요??
충남금산우영옥
6년차 옥수수언니·
모두들 선한 마음씨~~ㅎㅎ 그따뜻한 만두한접시가 그사람에게는 그순간 가장 큰 기적이었을~~작은 마음씀이 때로는 사람을 울릴수도 있다는~~모두들 즐겁고 바쁜주말 되시겠습니다 ㅎㅎ
알 수 없음
이리 좋은말씀 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아주 작은것 같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정말 큰 선물 큰 위로거든요
알 수 없음
노래 가사
응용하신듯 요
저두요 ㅋ
따라해 봤답니다 ㅋ
인천옹진영흥천국
3살보다 어리신 엄마가 앵두나무 꽂아 놓으신게 자랐나보네요 기억이 본능으로 꽂아놓으신 엄마사랑나무네요
알 수 없음
아 진짜 요
앵두
나무라구요
충남금산우영옥
6년차 옥수수언니·
아~~동네처녀 바람나라는?ㅋㅋ 저는 무슨소린가했네요 우물가에 앵두나무가 잘 큰다는건지 아니면 다른뜻이 있는줄알고 엄청 머리굴려봤으나 쓸데없는~~머리가 크니께 쓸데없는생각이 많아서 ㅎㅎ 즐겁고 행복한주말 저녁시간 보내시기바랍니다
알 수 없음
하하하하하
(\ /).   🌸
( . .) 🌸
c(")(")행복하세요  ♡♡♡순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앵두의 붉은빛은 팥과 더불어 나쁜 기운을 쫓는 역할을 한다는 믿음이 예로부터 내림된듯 합니다. 액운을 쫓아서 우물의 정기와 순결을 지킴에 앵두나무를 심었나 봅니다. 그리고 우물가는 남정네가 얼씬거리지 않는 신성한 장소기에 앵두 열매를 따서 서로 나눠 먹으며 춘심을 달랬음 직 합니다.^^
경남사천장효기
답변왕
좋은글 많이 올리시네요 잘읽고있습니다
알 수 없음
감사합니다
알 수 없음
봄꽃향기 그윽한
좋은아침입니다
오늘도 활기찬 마음으로
출발하시고
별것 아닌것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복되고 길한
행복한 오늘이면
좋겠습니다
전북익산찰옥수수15066
오늘은 오랜만에 글을모두 읽엇더니 시 여러편 읽은것보다 재미있 즐겁네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