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외출> 주말에 퇴원 기념 동문 모임으로 아내와 저녁에 외출을 하게 됐습니다. 아내는 간만에 외출로 거울 앞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자기야 이 옷 좀 이상하지 않아”? “아니” “이상하다고?” “안 이상하다고” 난 건성으로 대답했습니다. 난 이미 20분전에 외출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건성으로 보지 말고 잘봐” “안 이상 하다 니까” “목 짧아 보이지 않어?. 이상한데”... “괜찮다니까” 난 조금 언성을 높였습니다. “왜 짜증을 내고 그래“ 난 목소리 톤을 조금 낮춰서 ”이뻐 아주 이뻐. 바비인형 같이 아주 이뻐“ ”정말? 안 이상해? 좀 이상한데”.. “아주머니. 늦겠습니다. 빨리 가자구요” 난 재빨리 2초간에 걸쳐 구두를 신었습니다 아내는 약 1분간에 걸쳐 구두를 신었다 벗었다가 이어집니다. 한켤래만 다시 1분간에 걸쳐 다른 한켤래 신습니다. 그리고 내게 손을 내밈니다. 아내는 구두를 신고 혼자 못 일어 납니다. 내 손을 잡고 일어난 아내는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합니다. “정말 안 이상해”? 내 인내심을 여기까지 였습니다. “가득이나 짧은 목이 아주 더 짧아 보여 무슨 레고 인형 같다”. “그리고 그 학교앞 방지턱은 어쩔래 됐냐?” 미간을 찌프리며 아내는 “거봐 이상하지” 아내는 다시 1분간에 걸쳐 구두를 벗습니다. 한쪽만... 그리고 다시 1분간에 걸쳐 다른쪽 구두를 벗고 옷장 문을 엽니다. 천불이 난다 그래도 참아야 합니다. 지난 몇 주 병간호 하느라 무지 고생했고 그리고 난 착하니까 ... -도윤-
부럽습니다. 제 낭군님은 오늘은 착실하게 밭에 쪼그리고 앉아서 돌멩이 고르는 작업을 열심히 했는데 참으로 보기힘든 착실함이었어요. 평소에는 거의 점심 때 쯤 밭에가서 둘러보고 점심먹고 컨테이너에 들어가 잠귀신 들린사람 같이 나오지 않다가 집에 갈 때쯤에 나와서 그만하고 가자고 해요.
저도 위치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하여 올해54세 어중간한 나이에 하던일은 못하고 업종변경을 해야하기에 고민이 만씁니다.시골 출생이고 해서 할수있는데 고향으로 간다는건 좀 아닌것같고 바닷가 아님 섬으로 들어 가는것 까지 생각중(다리)입니다. 제전공은 축산과 흑염소와 산양등 병원 퇴원하고 시장조사 인터넷 검색하고 잘살아보세. 앞으로 30년은 살아야지요, 지게차.미니포크래인.준비를 하고 공부좀하고 내년에 출발 할수있도록 같이 동참할수 있는 사람찾아요 혼자보단 3명정도가. 맞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