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소일하는 농부·
겸손 !
시골 마을에 수탉 두 마리가 암탉을 차지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둘은 한참 동안을 싸웠고 마침내는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싸움에 진 수탉은 깊은 상처를 입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어둑한 구석을 찾아서 숨어 버렸습니다.
반면 이긴 수탉은 암탉을 차지하게 된, 기쁨과 승리에 도취해
높은 담장위에 올라가 큰소리를 지르며 자랑했습니다.
꼬끼오~"이 세 상은 이제 내 것이다.”
그때 그 소리를 듣고 독수리 한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와
눈 깜짝할 사이에 담장 위의 수탉을 낚아채 버렸습니다.
결국, 싸움에서 진 수탉이 암탉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서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오늘의 승자가 내 일의 패자가 될 수 있고...
오늘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일이 잘 풀린다고 자만하지 마십시오.
승리할 때가 정말 위험한 순간입니다.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세상사는 진리이며 나를 높임에 틀림없는 자연의 순리입니다.
인내와 미덕으로 행복한 하루 웃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옮김 : John 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