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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순천치유숲모이라양재순
치유농업20년차·
농산촌에서는 맥가이버가 될수밖에 없다~

#치유숲모이라 ~나를 비롯한 내 #동생 그리고 우리 #친정식 구들은 모두
#임업후계자 #독림가(임야10ha소유)이다.

14년전 무작정 따뜻한 #남쪽 으로 내려온
나를 뒤 따라 #귀농을 한 내동생

처음엔 어설펐던 산촌생활이 이젠 베타랑급 메가 산주이다.

한평도 없던 #임야를 16만평을 소유한 대농 #산주 든든하다.

전기 수도 하수도 #창고 데크 #용접 못하는게 없는 #맥가이버산주이다.

어려서 큰수술을 두번이나하고 누나들이 #수혈까지 해가면서 견뎌낸 시절이 있었다.

사실 그 후로 나는 #산촌생활을 설계했던것 같다.

이제 모든식구들 산을 합치면 60만평을 보유한 산주들이다.
어찌하다보니 내가 다 사주게되었다.

10년 전엔 감동이 없더니 이젠 천직이란다^^
모이라 곳곳에 추억이 묻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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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징금다리
농사6년차 나의 힐링♡·
가족이 뭉치면 안되는게 없어요 ㅎㅎ
늘 응원합니다
경북영덕푸른꿈
꽃사진 잘 올리는 남자·
맥가이버가 안되면 현찰로 떼워야 합니다.
십원어치 농삿일하며 백원도 더 지출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죠
강원원주당근한개
친환경제배를 고집한다·
피스 맥가이버 무릅팍 골뱅이 엄청아프죠 저도 대크 작업해봐서 그심정 잘압니다 ㅎ
팜반장
공식
팜모닝 반장입니다.·
훈훈한 형제시네요! 산촌생활을 응원합니다!
전북완주고성운
천재를 역행하는바보·
14년만에 60만평이면 부럽습니다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요양원에 들어가기 전날 밤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적은 편지입니다 측은 한 마음에 옮겨왔습니다 <노모를 집에 모시고 싶었던 아들과 반대하는 며느리. 부부의 다툼 끝에 어쩔 수 없이 요양원에 들어가기로 한 어머니가 아들에게 적어둔 편지입니다.> 아들아! 결혼할 때 부모 모시는 여자를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바라지 말아라. 너의 효도는 네가 잘 사는 걸로 족하다.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마음 속상한 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는 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그걸 알고서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 게 약이란다. 너만 백번 곱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당장 널 위해선 죽어도 서운한 게 없단다. 그러나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 걸 조금은 이해하거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엄마만큼 해주진 않잖니? 아들아!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보태주거라. 널 위해 평생 바친 엄마이지 않느냐? 그것은 아들의 도리가 아니라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는데 자식인 네가 돌보지 않는다면, 이 어미는 얼마나 서럽겠느냐? 널 위해 희생했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는 자책은 들지 않겠니? 아들아! 내가 멀리 있다 할지라도 명절이나 애미 생일은 좀 챙겨주면 안 되겠니? 나는 네 생일을 여태까지 한 번도 잊은 적 없단다. 그 날이 되면 배 아파 낳은 그대로, 그때 그 느낌 그대로, 꿈엔 늘 잊은 적 없단다. 네 아내에게 떠밀지 말고 네가 챙겨주면 안 되겠니? 받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잊혀지고 싶지 않은 어미의 욕심이란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 아릿한 아들아! 네 아내가 이 어미에게 효도하길 바란다면, 네가 먼저 네 장모에게 잘하려므나. 네가 고른 아내이지만, 너의 고마움을 알아야 내게도 잘하지 않겠니? 난 내 아들의 안목을 믿는다. 딸랑이 흔들면 까르르 웃던 내 아들아! 가슴에 속속들이 스며드는 내 아들아! 네 여동생인 그 애도 언젠가 시집 가겠지. 그러면 네 아내와 같은 위치가 되지 않겠니? 항상 네 아내를 네 여동생과 비교해 보거라. 네 여동생이 힘들면 네 아내도 힘든 거란다. 내 피눈물 같은 내 아들아! 너의 행복이 내 행복이거늘, 혹여 나 때문에 너희 가정에 해가 되거든 나를 잊어다오. 그건 어미의 모정이란다. 너를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어미인데,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아깝지 않단다.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힘들겠지. 그리고 서운하겠지. 그러나 죽음보다 더 힘들겠느냐? 아들아! 사랑한다.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나 목숨을 바치지 않을 정도에서는 내 인생도 중요하구나. 어찌 이 어미가 제 젖먹이를 잊어버릴 수 있겠느냐? 제 몸에서 낳은 아기를 누군들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느냐 설령 모든 여인들은 잊는다 해도, 나는 절대 너를 잊지 않는다.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건강히 잘 지내거라. 멀리서도 너는 언제나 내 아들이란다. 사랑한다! 아들아!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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