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자유게시판
참으로 미쳤다.
어젯밤 12시쯤 유튜브를 보는데 계엄령이 선포되었다는 문구가 보이길래 말주변 없는 윤씨가 대체 무슨 말실수를 했을까?라는 호기심에 영상을 재생하고 아주아주 깜짝 놀랐다.
실제 상황이였다.
"아니 미친 또라이가 아주 갈데까지 가 죽을려고 작정했구나" 라는 생각과 황당하고 또 황당했고 이럴수가 있을까?라는 의문만이 생겼다.
국가 정보기관은 뭐하고 자빠졌고 민주당은 뭐했길래 이런 엄중하고 위급한 사태를 몰랐을까,
국회로 가야 할까도 생각이 간절해져 몇군데 지인에게 전화를 해보니 늦은 시간이라 잠에 빠진것인지 답이 없다.
계속 방송을 주시하는데 국회로 민주당 의원들이 집결하고 계엄령해제에 대한 절차에 돌입한다,
너무도느렸다.
군견들은 국회본회의장까지 진입을 하는데,마음이 초조해졌다.
민주당 뭐하냐? 왜이리 굼뜰까 조바심만 일고 더 초조하다.
군견들에 맞서 본회의장 진입을 막는 국회직원과 시민들이 아무 탈없이 잘 막아주는 모습에 고마웠고 그들에게 무탈하기를 바랬다.
드디어 굼뱅이 같던 민주당을 포함한 여러당의 국호의원들의 만장일치로
계엄령해제가 가결되었다.
다행이다. 살았다.숨통이 트인다.
그래도 믿을수가 없어 방송만 보다가
검은밤을 새하얗게 지새웠다.
정치적인거라 싫어하는 사람들이 넘쳐나 비난을 한다해도 미치광이 짓을 하는것은 더이상 용납되지 말아야 하기에 이른 아침부터 몇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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