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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심수연
팽나무 3년
·
2024-12-02T11:02:57Z
※※※※※※※※※※※※※※※※※
_________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단풍 든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간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서리 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도 없고
두 길은 그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다른 날 걸어보리라! 생각했지요.
인생길이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 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길이 숲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정현종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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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밀양
최동구
사과농사 6년차 학생
·
2024-12-02T17:12:06Z
그렇게. 인생은
수많은 선택과 판단
으로 역사를 만들지요 지나고 보면. 행운이라는
좋은길도있고. 아주
작은것으로. 불행 의 길에 들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지식과 경험을쌓아
불행의 길로 가지않
으려고 무던히도
애쓰지요 그른데
인생은. 행운이
불행으로. 불행이
행운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지나고 돌아보면 둘다
그립기도. 하고
싫어지기도. 합니다
그게. 인생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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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심수연
팽나무 3년
·
2024-12-02T20:16:47Z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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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
엘림농장
농사는때를 놓치지 말자
·
2024-12-03T05:28:23Z
수연님
운치있고 아름다운 길 이네요 농한기때 눈으로 마음으로 산책하며
좋은글 읽으며 오늘하루
해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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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심수연
팽나무 3년
·
2024-12-03T05:45:49Z
감사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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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파주
홍달후
2024-12-02T22:17:15Z
걸어온 길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종종 올려주시고 금년 마무리 차분히 정리하는 12월되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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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심수연
팽나무 3년
·
2024-12-02T23:15:49Z
감사합니다~^~^~
가는 해~서운치않게
잘 보내고~
오는 해~반갑게
맞이합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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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흥
가인 5362
답변왕
주말농부 10년차
·
2024-12-02T14:27:54Z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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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읍
김영호
2024-12-02T20:33:10Z
인생은 한 길?
이별은 각 자의. 두길?
천안은 세 길?
천안 삼거리
이리갈까 저리갉까
차라리 u턴?
마이웨이
나의 길을 가련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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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
pyun2620
호랑나방
·
2024-12-02T15:08:19Z
못가본 길은 다음에 가볼수 있지만 인생은? 이가을에 좋은일 많이 생기길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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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함안
농촌사랑
정직하게 살자!
·
2024-12-04T10:42:52Z
선택을 할수있다면
갈림길
한가지
그것이 운명으로 이였지겠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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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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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산책로에도 가울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호수 저 끝에 농부아재네 마을 집에 가는길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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