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모자를 뜨는 농부!·
한뼘남은 늦가을을 주우러 텃밭에. 가봅니다.
가을풍경은 더욱더 예쁜색으로 알록달록햋졌고 바람도 고요하니 산짹하기가 참 좋으네요.
신호등앞의 애기단풍도
쉬고계신 할머니도
산책길 자전거타고 달리는아저씨도 물그림자에 비친 풍경들도 고즈넉하네요.
슬쩍지나는길에 본 철쭉단풍도 너무너무 예쁩니다.
마지막을 장식하며 노랗게 발산하는 은행나무 앞에서 셀카도 찍어봅니다
내 인생이 얼마나 남았을까
요즘들어 인생을 좀더 소중하고
경건하게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
매일 새벽 다섯시에
텃밭에 갑니다.
이른아침 텃밭에 가는낙으로 사네요
무언가를 길러서 식탁을채우니
매일매일이 경이롭고 감동의 연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