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고향에 내려가서 부모님 농사일 도와드리고 있는데 정년이 7년 정도 남아서 노후 걱정때문에 귀농고민중입니다 귀농생각은 항상했었는데 정말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는 다 혈연이라 보수적인편입니다. 늘 동네잔치에도 참여해야하고 어울려 노는 분위기인데 저도 타지생활을 하다보니 이게 조금 부담스럽고.. 무엇보다 와이프가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습니다 그렇다고 어머니 혼자 두고 나올수도 없고 집을 다 팔고 나오는것도 어려울 것 같고 동네가서 집을 새로지을지 거창근처에 땅을 새로 구해서 집짓고 농사만 왔다갔다하면서 지을지 고민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은 고향에서 어머니모시고 생활하시는것이 좋을듯함니다 새로농지구입하시느니 그자금 은 노후를대비해 쓰시면서 고향땅 농사지으시면 생활에는 어려움이 업으시라 생각이 드네요 저도 68세에 어머님 모시고 생활하다 하늘나라 가시고 집사람과둘이 단촐하게 생활하는데 연금나오고 농사지으니 걱정할것이 업는듯하네요 사모님 잘 설득하셔서 고향으로 가시는것이 답인것 같네요 애들 출가 다시키셧으면 더욱 좋고요 잘판단하셔서 행복한 가정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직장을 다니다 퇴직후 귀농을 하신다면 저는 말리고 싶네요... 귀농을하신다면 고향이나 아니면 친척이나 잘아시는분이 사시는 곳으로 귀농을 하세요. 모르는 곳으로 귀농을 하신다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퇴직을 12년 남겨두고 모르는 곳으로 자리를 잡아 마을에 기부도하고 여러가지 행사에 참여를 하면서 주말 생활을 하면서 귀농 준비를 하였고 퇴직후 귀농을 할려고 하니까 그때 주변의 마을에서 텃세가 일어 났어요. 12년동안 같이 생활하고 친해졌는데도 말이죠. 그랬어 저는 정리하고 고향 가까이에 터잡고 가족은 시내에서 살고 저혼자 조금씩 즐기며 농사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 귀농은 잘 생각하시고 준비하여 결정 하세요? 좋은 판단 기대합니다^^
저또한 구순 어머니을 모시고 살고 있어서 ,,,좋은 일이 생겨도 어머님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입장 입니다만,,,개인적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아무리 고향에 땅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고향으로 귀농을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배우자분과충분히 상의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그곳에 문화을 이해하는 당사자도 힘이들텐데 처음격는분들은,,,,,,차라리 정리을 하더라도 마음 편한곳에서 출발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귀농은 신중히 고려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고령의 노모를 모시지 못하고 울산에서 먼길을 왔다 갔다 합니다. 어르신들의 나름 생활 반경이 있습니다. 요즘은 농한기라 아침 잡수고 점심은 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저녘시간까지 시간을 보내시고 집에 오시면 강아지 밥주고 자식들과 통화하시고 취침 하십니다. 농번기가 되면 많이 바쁘세요~~! 저도 매월 찾아뵙고 며칠씩 생활하다 옵니다.(물론 혼자서) 혼자서 모든걸 계획하고 실천 하시면 가정 파탄으로 이어집니다.(퇴직 3년차,차남! 장남은 서울 거주하지만 귀향의사 전무) 물론 주위의 의견을 고려 안 하시더라도 아내분하고 상의를 잘 해보시고 귀향 확정을 하셨다면 지금부터 바쁘게 준비 하십시요~~! 귀하의 건승을 빕니다.
정년후 귀농 이라.... 그냥 편히 고향으로 가시고 어머님 자주찾아 뵙고 사모님과 편히 사세요 지금 계신곳이 어디인지는 모르나 다 같은 분위기에 입장들인 분들이 너무 많네요...전 서울서 46살에 해남으로 귀농해 (아 고향이 서울입니다 ㅋ)5년간 집사람과 누구 도움없이 홀로서기 하느라 돈.시간....모든것이 힘들었어요 지방의 특성도 잘몰랐구요 오늘 내가 넘어져 다치면 그날 오후면 마을사람들 다 알...정도니 말 행동 조심스러워 살수가 없드라구요 또한 못마땅히 여기는 인간들은 여기저기 욕하고 다니는것또한 제귀에 다들리구 이리 어찌사나~했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인사잘드리고 일또한 빼는것없이 다 해도 그러드라구요 살다보니 적응이좀됬는가^^ 이제 기죽어 안삽니다 같이욕하고 더 큰소리쳐야 다들 조용해지드라고요... 타지역서 살다 온 주변분들도 배척당해 힘들어들 하시는거 많이 봤습니다 그분들께도 목소리 크게 내시라 말씀드리고 다닙니다 어머님이 계신 고향이라면 다를지도 모르겠으나 귀농은 안하시는것이 나중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이롭다봐요 그리고 퇴직후 시점은 귀촌이신거죠? 어짜피 귀농 정책상 나이가 걸려 혜택은 거의 없으실텐데 그냥 어머님 자주뵙고 편한곳에서 사모님과 함께하시길 바래봅니다...건강 하세요^^
농사 쉽지않아요 시설없으면 요즘 이상기후로 더 시설도 어지간하면 살림집과 별차이가 없네요 귀농 후 먹고사는것 걱정없으면 텃밭 정도 300평 정도 300평이 넘어가면 힘들어지고 남는것 없는 농사가 됩니다 300평 보다 많아지면 노동에 기계임대료,인건비에 힘들어집니다 텃세는 가족 아니면 귀농인,귀촌인 가리지 않아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버지 어머니 계신 고향으로 귀농 8년차. 결정하기 쉽지 안죠. 조용히 살려했는데 작년 부터 청년회에 가입해서 더블어 어울려 살아갑니다. 현명한 결정하시고 시골도 혼자 못 삽니다. 미리 현지분들과 친분 쌓아두시고 귀농하시길 바랍니다. 부모님 계시고 내 고향인대도 텃새 아닌 텃새있습니다. 포기하고 어우러져 살아 볼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귀농 돈버는 직업이 아니라 노후를 즐기는 일거리로 정의하고, 저는 3도4촌으로 집사람과 타협했고, 연금은 전액 집사람에게 기부하고, 집과 차로 한시간 넘짓한 거리에 내땅은 2백평, 빌린땅 5백평. 농막 컨테이너1개, 6평 비닐하우스 1개 작물은 좋아하는 은행나무 묘목과 맥문동. -2년차 실생묘 2만주, 멕문동2만포기 농업수입은 없다생각하고, 밭주변을 전부 맥문동으로 깔아서 멋진 경치를 만드것이 목표. 가끔 농업 알바, 산림관리 등으로 용돈벌면서 하늘보고, 땅보며, 책읽고 음악듣고 삽니다. 7년후 퇴직을 목표로 왔다갔다 하면서, 어머님 모시려면 농사짓기 힘들고, 텃밭이나 좋아하는 식물을 찾아서 재미로 키우세요. 다육이도, 특용작물도 관심있게 봐야 보입니다. 그리고 시간되면 전기, 보일러, 굴삭기 쯩을 따시면 농촌에서도 일거리 있습니다. 시골 출신은 농촌을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론 싫어합니다. 저는 십년걸려서 설득한것이 서울집 그대로 두고, 시골에 땅산다고, 돈투자 안한다는 조건에, 농작물은 수확할때만 집사람 오라고 해서 따가니다. 준비는 아무리 잘해도 항상 부족합니다. 그래도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면, 꿈은 이루어 집니다. 도전하세요! 저는 이제 2만주의 묘목을 잘키워서 옮겨 심을 산을 준비하는 10차년계획을 준비합니다.
음~~일단 귀농은 많이 생각 해보시길~~ 저 역시 고향 떠나 수원에서 30년 살았구요 남펀과 함께 귀농? 해서 살고 있습니다 계획은 아무리세워도 헛일입니다 실전에서는 무용지물 이궁요 귀농 선택 하시면 일단 내려오셔서 1년 정도는 공부 한다 생각하시고 부딪혀서 경험 해보셔야해요 좋은점은 저역시 부모님이 계시기에 고향으로 왔는데 맘편히 뵙고싶을때 뵙는거 구요 친인척 많아도 소용없다는 현실 그냥 쌩까요 ㅎ 저도 그러고있어요 수입은 적어요 그래서 고향에서 다시 직장생활 한답니다 이런글다는게 맘아프지만 삶은 현실이니 잘 결정 하시길 나름 맑은 공기에 수확의 기쁨도 누리긴해요(주말 텃밭가꾸기)~~^^ 농사지어 친척 지인 나누다보면 뿌듯한거도 있구요
저도 도시에서 살다가 남해로 온지13년 됐어요 고향이지만 친정 곁으로 와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정착하고 살고 있습니다 애들이 다커서 둘이만 살게되니 산을 매입해서 버섯 도라지 키우고 야생화도 심고 가꾸고 자연인으로 살다 보니까 재미있고 살만 하네요 취미생활은 낚시와 여행을 좋아 합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살만 하네요 농사는 밭이 있지만 약초 나무를 가꾸니까 예초기 일년에 서너번 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상 계산하고 살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겠지만 긍정적인 마인더로 살다보니 재미가 있습니다. 내일일을 걱정 하지말고 사는대로 살아가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