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가 몰리는 초봄 신청한 퇴비의 공급이 한꺼번에 이뤄질때 미부숙 퇴비가 출고되는 폐단이 매년 생깁니다. 제조업체의 열악한 조건과 비양심적인 현실, 그리고 출하검사가 걸러지지 않는 원인 이겠지만 받아쓰는 농민 입장에선 속이 터집니다. 그러한 현실이라 천일염 간수빼서 묵힌소금 쓰듯이 작년수령분 쓰고 올해수령분 내년에 쓰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빗물침투 않되도록 보관하셔야 합니다.
묵혀둔 퇴비가 있는 이웃농가에 부탁해서 묵힌퇴비랑 바꿔서 쓰는것도 방법입니다. 10퍼센드 더주는 센스도 필요하겠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하루라도 빨리 밭에넣고 가스가 빠지길 기다리세요. 일반 시비량보다 줄이시고 가축분 베이스가 우분이나 돈분이면 일정시간 지나면 무리가 없지만 계분 베이스면 양을 더 줄이셔야 합니다.
미부숙퇴비라 하는데 부숙 되지 않은 (삭지 않은) 퇴비는 가스피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부숙되어 불쾌한 냄새가 사라질 때 까지 일단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저히 부숙이 안 된다 싶으면 밭 한쪽에 몰아두시고 복합비료로만 일단 밭 만들어서 하신 정식하신 다음 나중에 부숙 다 되면 웃거름으로 뿌려주시거나 내년 농사에 쓰시길 바랍니다.
현제쓰고있는퇴비는 아마도가축분뇨예요 한포20kg 물론발효해서 건조시켜서 포장합니다. 말 그대로 분뇨퇴비예요 포대로 놔두면 2년된것도 조금은 덜 나겠지만 구멍이 나있어 그냥 방치하면 빗물 들어가요 그래서 운반시 많이 무거워요 비닐 빗물방지용 꼭 씌우셔요 씨앗심기2주전에 뿌리시고 로터리 치고 비닐 씌우세요 그람 갠찮을 거예요 유박등 식물성은 이취가 거의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