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태안 조명희:농민:비움이 채움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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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걷고싶어요.
요즘 집안과 밖이 국화향기로
진동하네요.
얘들온다고 해서 김치와
돌삿갓김치와 알타리담가서
작은김장아닌 김장을 해서
올려보내고 그동안 미뤄놨던
집수리도 하느라 너무 바쁜
시간들 보냈습니다.
그동안 국화가 활짝 피기 시작했네요.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꽃길만 걷고 있습니다.
내년엔 주위에 더 많이 심을
예정입니다.
예전에 부녀회장할때
동네를 꽃마을 만드려고
밭한쪽을 국화로 도배했다가
동네사람들에게 분양했었는데
그게 뜻데로 되질않더군요.
다 꽃좋아하는게 아니더군요.
이제 저희집을 꽃으로 도배하려고요.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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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딱 한가지 능력이 생긴다면?

잡초를 한번에 제거하는 능력이
더 우선적입니다.
해충은 농약으로라도 해결할수
있지만 잡초는 제초제가 너무 싫고
사람에게도 너무 안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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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도도한 그녀!
8년전 아들내외가 데려갔던 요가스나이가 진짜주인은
잊어버리고 도통 옆자리를
내주지않습니다.
거의 짖지않아 목소리조차
잊을지경.
아주 영리하고 콧대가 높아
절대 타인과의 거리를 주지않는
요가스나이를 어쩌야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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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꽃좋아하는 마눌님취향에
집안을 국화로 채워주는 내편님.
봄에 수선화와 만나기위해 한쪽에 밀쳐놨던 수선화캐서
옮겨 심기하고 있습니다.
내년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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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국화축제
원북 이종일선생님생가에서 진행되는 국화축제에 다녀왔어요.
국화축제 하는곳이 참 많은거같습니다.
사진도 무료로 찍어줍니다.
모처럼 눈호강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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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알려주세요

나는 자연인이다
바다로 간 사나이
주말은 오지
도시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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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와의 전쟁
밭에 있는 요잡초들.
매꽃? 땅속에 뿌리로 번지는
욘석때문에 아주 골머리를 앓다가
작심하고 캐내도 제거할순없을듯
민들레 쑥 귀바뀌(?)등등
이름모를 잡초들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허나 메고나니 다른 녀석이
나타난다능~~
휴~~~
어쩌야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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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영농일지

양파와 마늘을 심었습니다.
양파는 자리잡아가고
마늘도 뾰족뽀족 나오는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이래서 농부의 직업이
뿌듯합니다.
쏟아지던 대봉도 더
쏟아지진 않고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올겨울은 풍족한 먹걸이로
내년을 준비할수 있을거같습니다.
울아저씨 낼 죽어도
나무는 심어야된다는 신념으로
너무 부지런해서 고달프기도
하지만 이렇게 마무리해놓고보면
온몸이 뻐적지긋했다가도
뿌듯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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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속젖담기
갈치속젖 사먹으면 좋으련만
2-3년에 한번씩 요래 담가야
나눠먹을수있다능~~
갈치는 소금에 간해놨다가
겨우내 지져먹고 구워먹고
속젖은 내년 이맘때쯤 잘 삭혀있어 고추 마늘 들기름 깨소금 고추가루 버물버물해서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없쥬~~
저희집 밥도둑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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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arm.fmorning.com/lntj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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