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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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유병욱
숲해설하는 임·농업인·
한 끗 차이로 밭둑에서 야생화로 살아남은 큰봄까치꽂(개불알풀꽃), 광대나물꽃과 꽃다지는 휴 살았다~!

배추를 뽑아낸 빈 밭에 넓게 깊게 뿌리내린 냉이, 지칭개, 뽀리뱅이 등은 꽃다지, 꽃마리, 별꽃과 같이 지슴이 되어 김매기를 당했다.

밭고랑에 뿌리내린 예쁜 광대나물도 오늘은 더이상 야생화가 아닌 지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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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주성주 농업인
출석왕 축하해주세요 ·
밭에는 항상 풀이 더 많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경북경주유병욱
숲해설하는 임·농업인·
맞아요~ 야생화도 밭에나면 잡초입니다.
올해는 아들 고생한다고 작년 비닐(멀칭) 재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북구미선영~~
농사공부 만점자
농사초보 인생도 초보·
우리나라 야생화들은 이름도 예쁘고 꽃들도 수수하니 참 어여쁩니다 ~~~
경북칠곡이성민
답변 고수
5직2농·
개봉알 꽃은 이름이 좀 덜 예뻐요 ㅠ
인천연수가인 5362
답변 고수
주말농부 10년차·
사전에는 개봉알이 아니고 개불알 꽃으로 나오네요 그런데 어떻게 생겼드라?
경기화성최문옥
봄 까치꽃 이름이 예쁘네요
이왕이면 ᆢ
경북경주유병욱
숲해설하는 임·농업인·
고맙습니다.
이런게 또 있습니다. 이른봄에 눈 밑에서 노란 꽃이 올라오는 복수초를 얼음새꽃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경북경주유병욱
숲해설하는 임·농업인·
맨위 코발트 색상의 꽃을 자세히 보시면 수술 2개가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의 수가 5~6개 또는 그 이상으로 많은데 야는 딱 2개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다고 합니다.
경북경주유병욱
숲해설하는 임·농업인·
이 꽃이름을 부르기 거시기 해서 이해인 수녀님께서는 봄까치꽃이라는 시를 남겼습니다.
경북칠곡이성민
답변 고수
5직2농·
아 ~~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수녀님이 부르기엔 쉽지않죠..
경북영덕푸른꿈
꽃사진 잘 올리는 남자·
내가 필요로 하지 않으면 산삼도 잡초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