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경기안산대부도하비
귀농 3년차 ·
제 고민을 들어 봐 주세요~
귀촌 전에는 평생을 사무직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귀촌하여 집사람하고 텃밭농사를 시작한지 3년이 되갑니다.
밭일 무경험으로 삽질, 낫질이 서툴다보니 요령없이 힘으로 해서 그런지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수시로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밭농사 준비를 (남자가 힘써야 하는 삽질 등)
하기 위해서 2시간 정도를 하고 들어 왔는데 마눌님이 다짜고짜 신경질적으로 아프 다면서 일을 하냐고 잔소리를 하네요, 전에도 자주 그런 적이 있었지만 그냥 흘러버렸는데, 이번에는 참지를 못 하고, 일 하고 들어온 사람한테 수고했다는 말부터 하고 좋게 얘기를 해야지 듣는 사람 기분나쁘게 잔소리를 하냐고 언성이 오갔습니다.
오늘 말 한마디도 않고 하루 종일 냉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 얘기할 때가 없어서 팜모닝에 하소연 해봅니다.
쉽게 풀어지지를 않을 것 같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충북단양단양유기마늘이종모
ㅋㅋ 사모님이 저랑. 비슷한 스타일 이신듯 저두 걱정해서 던지는말이 좀 거칠다보니 가끔 집사람이 상처도받고 삐지기도 하고.고맙다고 하시면 될듯 합니다.
걱정해주시는 맘을몰라 미악하다고.하심뒤에서 한번 안아 주시구요
경기안산대부도하비
귀농 3년차 ·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는거는 알겠는데 말을 그렇게 하니까
화가 너무 나네요~~
제가 아직 수양이 부족한가 봅니다.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지나가면 암것도 아닌데
지금 엽에 있는것만으로 감사할때가 있답니다
내엽에 있는데
사랑해 드리세요
좋아하는 과일
사드리고
한번씩 초콜릿 도
이만큼 사랑해
사드리세요
경기안성강미화6월출석왕)
너무 급하게하지 마시고
천천히 쉬엄쉬엄 하세요
저도좋아서 하는일이지만
저희 신랑도 안도와주네여 ㅋ
바라지도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서운하답니다
경기안산대부도하비
귀농 3년차 ·
일 안하고 농땡이 치는것도 아닌데 일 하고 좋은소리 못 들으니까 기분이 상해서 한동안 말도 안하고 있다 보면 누가 잘 못한건지 모르겠더라고요, 마눌님은 절대 사과하는 일이 없고요
~~ㅋ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져주세요
무조건 지근겁니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엽에 계시잖아요
마님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날까지 내 엽에
계신것 만으로
감사해 주시면
아니되는지요
내가먼저 사랑해
다가가 주시면
아니되는지요

그러는 전 반쪽 내버려둡니다
엄마랑 24시간 지내니
충남당진임병국(남리ㅡ림)
귀촌중·
대부도 어디쯤이신지는 모르겠으나.저는 서신쪽 광평리 쪽에서 전원주택 5년살다가 당진 송악으로 왔습니다만.저는제가좋아서 전원생활하고있습니다만 집사람은 전원생활이 싫다네요.벌래가있고 힘들기도하고 아는것도없고 해서요ㅋㅋ상추심은곳에 풀좀뽑아달라고 했더니 옆에심어늫은 마늘들을 다뽑아서 버렸더라고요 ㅎ ㅎ그다음부터는 풀뽑으라는걸 안시킵니다.모든일은 재미가있어야 하는겁니다.재미보다노동으로 생각이들면 짜증나고 힘든일이 농사라는걸 아셨으면합니다.하루에 다하실려고하시지 마시고 시간이. 많으니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지모 하는생각으로. 시작하십시요.글이너무긴것같습니다.이만줄이겠습니다.감사합니다.
경기안산대부도하비
귀농 3년차 ·
지금 하는 것보다 조금씩 천천히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아유 마님께서 시골 싫어하시는데
경남하동진교
귀향 2년차 ·
이미 3년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어깨 등이 아프다면 무조건 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년 농사는 안짓는다 생각하고....나중에 분명 큰 돈 들거나 회복 불가 될수도 있습니다. 안해본 농사일이라서 숙달 될거라 생각하는 거 오산입니다. 젊어서 부터 했다면 몰라도 나이들어 한다면 골병 듭니다. 저도 고사리산에 예취기 이틀 연속하고 엘보우 와서 3주 병원 다녔지만 효과없어 일 손 놓으니 세달 지나니 낫더군요. 그뒤로 예취기는 연속 한시간 이상 안합니다. 저의 모토는 시작할 때는 공부하는 농부였지만 지금은 게으른 농부입니다. 부지런한 농부 되려고 노력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경기안산대부도하비
귀농 3년차 ·
부지런한 농부말고 게으른 농부가 되라는 멘토가 마음에 와 닿네요^^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답이 없는 농사 집에서 먹걸이 조금만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 고수
5직2농·
마음을 비우시고 두분만의 텃밭이라도 농사의 영역은 구분 지으세요. 전10년이 넘어서니 질서가 잡히는거 같아요. 부부간의 선을 지키고 염려가 간섭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노력 합니다.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이 반복 된다면 일의 강도와 횟수를 조절 해보세요. 사모님의 진심을 인정하시고 먼저 손 내미세요. 남자는 주먹이 아니라
따스한 손길 입니다.
경기안산대부도하비
귀농 3년차 ·
염려를 간섭과 잔소리로 왜곡하는 제가 아직 부족한가 봅니다. 더 노력을 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와 아씨 왜이리
절 감동 시키나요
혼날래요 흑흑
발로차고차고 ㅋ
하하하하하
충남금산김윤희
인생은 기다림·
사는것은 다 같은가 보네요 그래도 다른사람은 그러걱정 안해주지요 나이들면 여자는 남성화 된다네요 호르몬관계로~~.
해도 해도 끝도 없는 일이농사 같아요 먼저 손 내미시면 다끝 날일이에요 저희는 삼년되어가는데 지금도 제정신이 이니여요 되는 것도 없고 그렀다고 안되논 것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시한번 마음다져 먹고 화이팅하세요^^
경기안산대부도하비
귀농 3년차 ·
밭농사 하면서부터 의견 충돌이 많아 졌어요,
평상시에는 잔소리 하더 라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버리는데 횟수가 잦아지면 참다 참다가 욱 하게 되는데 좀 더 참아야겠지요~~
전남영광노백수
잰틀맨·
저도 동일한 처지의 경우네요. 귀촌해서 삽한자루로 텃밭 일하며 힘들어 쓰러진적도 있는데... 부디 힘내시고 잘 해내시길 바래봅니다~
경기안산대부도하비
귀농 3년차 ·
제가 아직 시골생활에 아직 적응을 못 한것 같아요,
건강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경북상주진묘기
어깨근육을 풀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궁금하면 문자주세요
010-5786-6785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