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추는 여름 배추도 심었고 들깨 참깨 후기작으로 가을배추도 많이 심어셨는데,추석 명절 밑에 출하할 계획으로 파종했는데 결구가 미숙해서 추석 후에 수확했는데 시장에 판매할려고 갔다가 얼마 팔지 못 하고 결국에 그 배추로 김장김치 담았는데 소금절임이 덜되어 이제야 김치맛이 조금씩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맛이야 가을배추 보다는 못합니다. 결구가 너무 단단해서 소금을 많이 뿌렸는데도 절임상태가 불량한 상태로 어쩔 수 없이 김치를 담았는데 가을배추로 담았으면 맛이이라도 있었을텐데 조금 후회가 됩니다. 가을배추랑 무우는 배추밭에서 지인에게 많이 팔고 남은 무우 배추는 비닐하우스에서 소금에 충분히 절인 후에 소금간해서 물김치로 간단하게 담았는데, 지금 막걸리 안주삼아 잘 먹고 있습니다. 아직 하우스에 할 일이 있어서 고추대 뽑아 정리하고 후기작으로 10월 초에 배추정식 했는데 이제야 결구가 시작되고 있고, 옆 동 하우스에는 마늘 양파랑 상추는 모종으로 몇 포기 심었는데 상추잎 까려서 지금도 잘 먹고 있습니다. 고추가 두 이랑 남아었는데 풋고추 따다가 장독에 한가득 장아찌 담았는데 과연 맛이 어떨지 조금은 걱정됩니다. 물김치는 물통에 건고추 담는 큰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했는데 맛이 기대됩니다. 중간 크기의 물통이 무려 5통... 집사람도 모르게 많이도 담아서 열심히 관찰중인데 현재에도 진행중입니다. 아마도 내년 여름 문턱까지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우스에 찾아오는 분들께 나누어 주기도 하는데 ... 절인 배추에 소금물로 간간하게 해서 물을 충분히 보충해 풋고추 양파 찐마늘 조금넣고 기타 사과 대파 쪽파는 아직 ...아뭏튼 지금도 맛 낼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데, 지금먹 고 있는 물김치는 기대치 이상입니다.아삭하고 순하면서 고소하기도한 김치를 잎 그 자체로 양념된장을 조금 추가해 그냥 먹으면 막걸리 안주로 최고일품~~~ 그래도 남은 배추는 뽑아서 뿌리는 제거하고 이랑 사이에 부식포 깔고 뒤집어 차곡차곡 세워서 다시 부식포로 덮어 본밭에 보관해서 봄에 또 물김치 담는 일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약간 간간한 물김치 전 맛은 또한 일품이네요. 초간편 물김치 담는법 소금에 잘 절어서 소금물로 간간하게 절인 배추가 잠길 정도로 해서 바깥에 두었는데 결과는 두고봐아 알겠죠...
겨울에 할 일 없으면 집에서 간단하게 아침먹고 나면 곧바로 5km되는 비닐하우스로 기서 닭사료도 주고, 배추 마늘 양파도 보살피고 용접할 일이 많아 생각나면 이것저것 만들기도 하면서 나만의 자유공간을 만킥합니다.
추운날씨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빈공간을 조금씩 채우듯 내 자신의 미래는 예측 불가능 합니다만, 의미없는 시간 보다는 마음의 행복. 시간의 즐거움을 내 스스로가 찾아 볼수록 소재들이 많습니다.한가지씩 행복의 보따리를 풀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행복이 후광처럼 빛나는 희열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좀더 윤택한 생활로 새로운 행복을 느끼면서 건강한 미래를 기원합니다. 피곤해서 일찍 한 잠자고 깼는데 이젠 새벽 1시가 지나고 있네요. 좋은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