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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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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충남당진
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2023-10-30T03:36:22Z
늙은 호박도 작고 예쁜 건
훌륭한 장식
건조한 날에 들른 사우나 카운터 위
다소곳이 앉아 있던
작고 아담한 호박 하나
눈길을 끌었다
"참 예쁘네요!"
'호박같다'는 말이 전혀
의미가 무색해지는
야물고 단단한 작은 호박
내 여리던 마음도 널 닮아 야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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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
최순
2023-11-01T10:00:38Z
호박죽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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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당진
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2023-11-01T10:47:16Z
호박죽도 호박전도 호박 국. 찌게도 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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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
최순
2023-11-01T10:00:22Z
나 안 먹어본 사람
있음
나와보라해 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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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당진
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2023-11-01T10:46:41Z
ㅎㅎ호박, 단호박 안드셔보신 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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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
최순
2023-11-01T09:59:50Z
맛만 좋으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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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당진
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2023-11-01T10:46:08Z
맞습니다.
맛좋은 단호박처럼
맛깔스런 삶 사시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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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
최순
2023-11-01T09:59:42Z
누가
나를 못생긴
호박이라 했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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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당진
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2023-11-01T10:45:27Z
여물고 단단하신 최순님이시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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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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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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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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