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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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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남창원
손미경(농업사랑)
2023-10-30T01:15:41Z
농부란?
밭갈고 씨뿌려 곡식을 거둔다
하늘에 감사하고
계절에 윙크하며
세월에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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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음
2023-11-01T18:51:38Z
미소 가득 보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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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밀양
최동구
사과농사 6년차 학생
·
2023-10-31T05:39:56Z
명백한 업무 태만 !!!
허수아비의 주된 임무가
새 쫗는 임무인되 어찌
참새와 저리도 놀고 있을까
아마도 오도가도 못하니 외로워서 참새랑 친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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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당진
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2023-10-30T03:39:39Z
즐거운 허수아비와 참새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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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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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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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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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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