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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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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천
상추5104
2023-10-30T00:36:24Z
지나가네.
지나가네.
계절과 같이 나의 시간도.
작물이 잘 되는 안되든 나의 인생처럼 같이 흘러가네요.
내년이면 다시 따뜻한 새 새싹이 돋아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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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당진
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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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T03:41:13Z
이번 주가 마지막 단풍철이 될 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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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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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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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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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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