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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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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기용인
샤이니
오늘이 제일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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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T10:19:55Z
제목: 나는 작은 농부
붉은고추대위에 고추잠자리
누가누가 더 붉나 자랑하지요
보라가지잎사귀속 썩덩나무노린재
누가누가 더 많이 가지찾기하지요
오늘도 밭고랑 사이사이 푸르르게 자라는 내 작물들을 들여다보며
편안해지는 내마음도 들여다본다.
올한해 자라느라 애썼다
열매를 만드느라 애썼다
2장남은 달력이 이제는 마무리를 서두르게 한다
내 땀과 마음을 쏟아서
돌본 작물들과
하나 둘 작별인사를 하는
나는 작은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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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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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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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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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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