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님 오늘은 병원 꼭 다녀 오세요 그럼 어머님은? 요새는 어머님이 좀 좋아 지셨는지 그저 겨울이 되니 연세 드신분들은 더 쓸쓸해 보이네요 저희 어머님도 여름 가을 초 까지는 일을 조금씩 거들어 주시기도 하고 원두막에 나와 계시기도 했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안에만 계시니까 많이 쓸쓸해 하시네요 다행히 여기 날씨가 11월 들어 서면서부터 추워지니까 둘째 형님이 오셔서 보시더니 여기서는 너무 추우니까 모셔 오라해서 지금은 따뜻한 형님 집에서 지내신답니다 오늘처럼 영하7도로 내려가면 여기서는 힘드셨을텐데 다행입니다 그런데 문도 못 열어 놓으시는 최순님은 고생이 많을텐데 고생이 많네요 좋은 일만 있으면 좋으련만 동네분들이 좋은분들이라 정말 다행이예요 오늘도 화이팅 넘치시기 바랍니다
힘 내셔야 하는데 어디서 기를 받을수 있을까요? 제가 기 드리겠습니다 겨울에만 요양병원에 모시고 따뜻한 봄에다시 모시고 오세요 그래도 됩니다 결정 하세요 환기도 못 시키는 집안의 냄새 남편한테 더 이상 미안한 일 안 만드시고 따뜻한 봄에 모시고 와서 꽃도 보여 드리고 창문밖의 꽃잔디도 보여 드리는게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