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노래 틀어 놓고 달랑무 40kg을 몇 시간씩 다듬어서 절여 놓았네요 말도 못 하는 달랑무 였지만 그 중에 한 쌍의 달랑무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되네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를 떼어 놓는것 같아서 왠지 미안하더라고요 "달랑무야 미안해" 하면서 살살 떼어서 다듬었답니다
반갑고 감사해요 정말 그런 맘이 들었어요 사랑하는 사이 떼어 놓는 느낌 달랑무만 40kg이고 무청도10키로나 되네요 우린 달랑무청을 잘 안 먹어서 따로 떼어 절여 버무려요 김치중에 달랑무가 제일 하기 힘든것 같네요 커다란 솥에 물 넣고 북어 앙파 건표고 건대추 건사과 다시마 넣고 끓인 물에 찹쌀죽을 쑤어서 대파 쪽파 새우젖 액젖 매실액 넣고 버무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