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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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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남사천
정순경
흥무산 토종벌 사랑농부
·
2023-10-26T20:56:10Z
<마늘밭 교실 >
(담임 선생님)
오늘 출석 체크합니다.
2분단 2번학생? 4분단 8번학생? 대답이 없다. 결석이다!!
담임선생님은 생각한다. 나의 정성이 부족한 탓일까??
그래서 담임선생님은 마늘 교실에 가습기를 가동한다.
3일후...
교실을 둘러보니 빈자리가 없다. 다 왔구나!!
기쁜 마음으로 담임선생님은 생각한다.
역시 아이들에겐 수분이 필요했던 거지.
아이들이 가득찬 교실은 왁자지껄 활력이 넘쳐요.
웃고 떠덜며 한학기 재밌게 지내보자.
나의 소중한 아가들아!!
고맙고도!! 생각한다!!
건강하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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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당진
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2023-10-27T04:36:53Z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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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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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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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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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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