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복숭아 · 자유게시판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진짜 진짜 진~~~짜 힘들었던 한해.
수해입은 분들에 비해 힘들다고 하기엔 턱도 없는 상황이지만 복숭아농가엔 폭염,폭우와 장마와 태풍에 턱없이 쏟아져내리는 복숭아때문에 절망스런 상황이었지만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
목표의 반정도는 이루었습니다.
너무 맛있다고 단골이 엄청 늘어난 행복한 한해이기도
했고 서로 격려하면서 내년을 기약하며 복숭아농장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랑스런 내작물
사진이라도 남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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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믿고사는농원-송미경
양파 선도농가
정직ㆍ성실로 짓겠습니다·
맞아요 저도 맛으로 승부 태추감 완판 합니다 고객들 말씀 안 해도 잘 아시더라구요 역시 고수들 다르시군요👍👏👏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여기까지 오기까지 너무
고생스러웠지요.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
그러나 확신을 가지고
이겨내다보니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주머니가 두둑해지면
자신감은 배가되는거죠?
경남창원믿고사는농원-송미경
양파 선도농가
정직ㆍ성실로 짓겠습니다·
네 알아주지 않아 진짜 힘들었지만 그래도 한분 알아주신 것으로 힘내고 자신감으로 이젠 잘 짓고 있어요 지금은 없어 못 팔 정도가 되었어요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좋은퇴비는 작물이나
과수를 최고의 품질로
만들어주는 지름길임을 믿고사는 농원대표님도
확신하듯 저역시 그 확신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답니다.
그 노하우는 더 고급화될것임을 우린 확신하는거고요.
그렇죠?
경남창원믿고사는농원-송미경
양파 선도농가
정직ㆍ성실로 짓겠습니다·
네 맞아요 그것이 곧 사랑으로 키우는 방법이죠 👍👍
경기평택미인송
수고많으셨습니다
복숭아 맛나보여요
경기양평초보텃밭
텃밭 주말 농부·
어떻게 하면 그렇게 탐스러운 복숭아를 ᆢ
복숭아 재배가 병충해 때문에 참 힘들던데요
부럽습니다
재배 방법을 우리 고수님한테 한수
배우면 좋겠네요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맛으로 승부건지 9년째.
이제 단골들때문에
없어서 못파는 상황으로
전환되었답니다.
격려 감사드립니다.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정말 달달한 복숭아랍니다.격려감사합니다.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사랑 정성으로 키우시니
맛도 일품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아유 대단하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격려 감사합니다.
올핸 다들 유난히 힘든
한해였죠?
그래도 항상 희망을
잃지않는게 저희농민인거같아요.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다들 고생많은 여름이었죠?
풀과의 전쟁과 폭염 폭우
태풍까지 함께 힘내요~^^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격려감사합니다.
즐건나날이어지시길~^^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네.
맛보시고 단골 많이 생겼답니다.
즐건나날되세요~^^
부산기장주*희
초보농사군·
수고 하셨습니다 .
충남태안조명희
비움이 채움임을 ...·
격려 감사합니다.
즐건 나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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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정상적으로 수확이 되는 평수는 900평에서 600평입니다. 취미로 했던 블루베리를 빼 버리면 800평이 됩니다. 유목은 이미 심어져서 내년에 조금 수확이 됩니다. 근처 농지 천 평 중에 육백평 삼년차 접어 듭니다. 삼년생 몇키로나 나올 지는 모르나 다 구매회원들께 샘플로 나갑니다. 사진은 대극천 복숭아입니다. 제일 중요한 유월 초에 아파서 모든 농작업 마무리를 못 하고 3주만에 낫긴 했지만 결과물은 처참했습니다. 저는 유명가수 콘서트 티켓처럼 제 농산물도 올 해는 미리 예약티켓을 구입한 회원들에게만 팔았습니다. 제 처한 상황에, 내일이면 티켓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다 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도박이었지만 이틀 햇님이 나와서 당도도 기대 수준으로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직거래는 특히나 지역 거주지에서 하면 엄청 힘이 듭니다. 그러나 한 번 신뢰가 생기면 내가 농사를 짓는 한, 고객은 해 마다 저를 찾게 됩니다. 아직은 소규모고 제대로 기술도 없고 생산량도 적어서 제 인건비 생각하면 적자입니다. 그러나 내년, 늦어도 내 후년에는 인건비 빼고도 흑자 전환 예상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건, 귀농 청년들이 산수만 하고 들어와서 대부분 실패하고 나가는 게 안타까워서 농업이 그렇게 산수로 되는 것도 아니고 진정성 있게 다가갈 분야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농업정책이 기존 농민도 힘들어 죽을 지경인데 촛점이 청년을 대상으로 환상을 심고 대출이나 해 줘서 뭘 하겠다는 건지. 소농이 행복해서 주접을 떤 것이니 대농들께서는 귀엽게 봐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겁나게 더웠습니다. 모두 고생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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