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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풍경들은 내마음에 남아
날씨가 따뜻하니 꽃들이 봄바람에 잠을 캐며 멋진 모습으로 다가오네요.
주위에는 트럭들이 안쪽에 작업들을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오래된 나무들..
어린 나무들...
아이들 준다고 심은 나무들은 벌써 나이가 먹어 거목으로 꽃잔치를 펼치네요.
내리막길 넘어질 엄마가 안다치도록 과실수를 잔뜩 심은 청춘의 꽃나무는 열매를 2년째 어여삐보이는 모습을 보이는 이 예쁜 모습이 없어 진다니 ..
더욱 더 그리워질 모습을 담고싶어 밭에 있는 시간들이 많네요.일찍 이주하신분께서 시금치 하우스에서 뜯어 가라해서 두번째 뜯고 다듬어 여러집 나눠먹기도 하네요.
오늘은 시금치무치고 김밥을 10줄 싸서 여러집과 나눠먹고
이주하느라 짐정리하느라 먼저집 에 잠깐 둔 멍멍이 먹이와 물을 주고 작은 물건 부탁하여 내유동이란곳을 갑니다.보상비가 적으니 다들 더 안쪽 북쪽 가까이 가니 오가기가 부담되네요.상추 박스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아는분 조금 실어다 드리고 나중에 더 드릴려고 하네요.
커다란 거목들의 만발꽃들
개나리 목련 앵두 살구 자두 매실 보리수..그외 많은 나무들과 꽃들...
흐드러질 작약 밤나무 아가위등등...
줄줄이 피어날 그 모습들을 잊지않기 위해 남은 시간 열심히 출퇴근 합니다.
그립다. 보고프다.어여뻐라의 진행형이 이젠 과거형으로 남는 개발의 폐단이 내 마음에도 부정과 분노로 출렁이네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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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돼지감자 캐기
사촌동생과 함께 돼지감자를 캐는데 흙이 부드러위서 캐기가 수월하네요.
예전 당뇨 있는 이모준다고 엄마가 심어 놓은건 땅 매꾼밑에 심어서 캐기가 힘들어서 캔것을 앞밭에 뿌려 놓았더니 제법 잘되었네요.
작년엔 밑에 캔것 깍두기도 좋다해서 먹기도 했었구요.
캐서 오는길에 사촌동생주고 집에 내려주고 이모도 대파 고수 원추리나물 고구마 와 함께 드리면서 개라리 꽃도 꺾어서 드렸네요.가져와 씻고 껍질 까고나니 늦은밤...
잔거는 짜장을 하고 갈아서 감자전도 하고 나머지는 썰어서 말릴 준비를 했네요.
낼은 뚝밑에 있는것을 같이 근무했던 샘 남편 당뇨있다길래 초석잠과 함께 나눔하려해요.
곧 없어지게 될 부모님 손길이 닿았던 것들을 보내려는 준비를 하려해도 맘이 먹먹해지네요.
개발이란 명목으로...
일산신도시 삼송신도시 창릉신도시...이젠 완전히 사라지는것들...
함께한 추억이 있는 살림들..
나무들 꽃들 농기구 박스들...
이별연습으로 내려 놓는 연습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서글프고 개발이란 이름아래 없어지는 현실에 그리움으로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하네요.
그 시간을 놓기 싫어 최대한 늦게까지 머물려 하네요.
이틀뒤엔 돌아가신 엄마 생신이라 산소에 다녀올려하네요.
밭에 가는길은 내 부모님과 함께했던 추억을 잘라 없어 진다는 현실이....
꿈꿔왔던 그림도 모두 없어 진다는 이 현실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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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어 먹기
저번 추위와 강풍으로 하우스 비닐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찢어졌네요.하루사이 잘 모셔둔 늙은호박이 다 얼어 버렸네요.
친구들 같이근무했던샘들 오라해서 나눠도주고 가져다 주고 푹 끓여서 당뇨에도 좋다니 아버님드리라고 12개정도 가져다주고 3번 끓여서 모임 친구들 주고 다른팀도 주려고 톡올리니 이참에 번개팅하며 저녁 모임도 했네요.같이 근무하던샘도 사촌동생과 이모도 드리구요.집에서도 썰어서 말려 찰밥거리 준비했네요.집에 놓은 3개정도만 긴거 파란호박 둥근호박은 잘 살아있네요.
올핸 호박을 적게 심어야겠네요.길가심은 박이 하우스 뒷쪽으로 넘어와서 많은 호박이 열렸는데 조금 욕심 버리고 허리 무리 안가게 조심하려해요.
어젠 하우스안이 너무 따뜻하네요.마늘과 양파가 제법 올라와 있네요.마늘심은곳에 풀을 뽑다가 왔네요.다른쪽 하우스 양파밭에도 풀을 뽑아야할듯 하네요.허리가 안좋으니 하루건너 쉬면서 조금씩 하려해요.
비우고 내려놓고 조금만 쉬면서 먹으면서 내몸에 안정을 주려하는 쉬엄쉬엄을 실천하는 지혜로운 시간으로 부모님의 체취와 함께 하려해요.
싹난 마늘과 감자를 노지에 창고가 막아준곳에 비가 오고나니 심어놓고 왔네요.풋마늘 먹으려구요.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몸 잘챙기시는 시간들 되시길 빌어요.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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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요
여름내내 조금씩 나누어 심은 옥수수를 창고에 널어 말리고
열과와노린재와 병으로 서리태콩 수확이 너무 적네요.
벼르고 별려서 주말에 오는 연희동 근처 홍제천변에 아저씨가 오시는 날을 물어보니 주말에 오신다하여 찰옥수수 3통과 묶은 서리태 한통을 튀겨 오니 부자가 된듯하네요.
네가 좋아하는 옥수수 빵 과자 강냉이 ...
어릴적 옥수수 배급받았던 빵이 그리 맛있었던 기억...
그빵을 아직 학교 입학 안한 동생을 주려고 안먹고 가방에 넣었더니 냄새맡고 작은 생쥐가 들어가서 무서워하니 옆친구가 갑자기 가방을 뒤로 잽싸게 쏟으니 찍찍거리며도망갔던 기억...
귀했던 시절 아까웠던 날...'
차를 안타고 그 차비로 그당시 미군부대서 나오던 초코렛 부스러기를 사먹던 기억...
모래내서 수색까지 걸어가던 길
비가 오면 다리 물 넘쳐서 기찻길로 가다가 기차가 오면 다리 사이가 뚤려 물 흐르는 것이 무서워 못가다가 기차 소리예 기어서 가다가 뚝방에 데글데굴 굴렀던 기억...
지금은 그다리가 막혀져 있더라구요.
엄마가 그리 옥수수를 좋아 하셔서 겨울에도 시장에들려서 따뜻한걸 사다 드리거나 옛날 큰 옥수수빵을 주문해서 가져다 주면 좋아하셨는데...
그걸 닮은걸 느끼네요
알고보니 늦둥이 남동생도 좋아하더라구요.저번에 가니 냉동 옥수수를 잔뜩사서 나누어 주네요.
산소에 갈때도 엄마가 좋아하는 옥수수를 따로 준비도 해 가네요.
새해에도 모든분들 건강과 행복과 좋은 추억이 넘쳐나게
뻥뻥 터지는 힘으로 커지시길
빕니다.
기다리는 동안 안산 사러니와 소나무 숲길을 다녀오니 다 해놓으셨네요.
뻥....뻥....
귀막지 말고 즐겨 보아요.
그때의 시절을 생가나게 하는
옥수수 뻥뻥의 마력...
선함의 뻥 뻥...
터져라.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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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하네요.
하우스안에 안뽑았던 코끼리마늘이 제법 올라와서 몇뿌리 캤는데 캐다가 쪼개지기도 하네요.대파도 뽑아서 다듬고 중간 중간 빈곳에 한쪽에서 뽑아서 예쁘게 채워 줬네요.
삼동파를 팬분이 주서서 처음 심었는데 다른파들은 잘 자라는데 추위에 약한지 파란잎이 하나도 안보여서 걱정이네요.잘 키워서 주아를 만들려는데 얼어 죽진 않았으려나...
오늘은 삼동파가 살아나길 바래봅니다.
그동안 허리 고생으로 한의원치료 한약 아침 저녁 신전운동과 스트레칭 걷기를 자주하며 나 자신에 더욱 더 집중하니 보이지 않게 나아지는듯하네요.서대문구청 안산 동네 공원과 운동기구하기 서오능산행...
습식눈으로 인한 피해로 나무들이 많이 꺾여서 잘라진 나무가 많아 통행이 제한된 곳도 많네요.그래도 뿌리가 깊은 나무는 잘 버티고 있네요.
자연 섭리에서 교훈을 얻네요.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도 뿌리가 깊어지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계속 도전입니다.
겨을의 휴식으로 봄날의 체력을 위해 건강들 챙기세요.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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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활력 충전소! 깜짝 초성 퀴즈
발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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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질투심
겨울이란 것을 알게 하려고
찬바람의 질투로 멀리 떠나가게 하고
자기의 위력을 보이는 날이네요.
추우니 이불속과 친해지는 날...
콩까고 고루고 늙은호박 까서 콩 여러종류 연두콩 서리태 강낭콩 동부넣고 해놓고 북어포와 다시마와 무넣고 시원한 황태국으로 한냄비 끓이고 동치미하고 먹으려하네요.
추우니 운동한다며 지하철 역사네에서 걷기와 계단운동을 하기가 좋더군요.
심통부린 바람을 잠재울 두루두루 사랑해줘야할 마음준비를 해보며 나에게 조금 더 집중하며 사랑표현인 나전달법으로 내편이 많아지길 소원해보는 시간이네요.
나이드니 측은지심으로 마음의 여유를 부려보는 지혜를 길러보며 가족모두에게 사랑을 자주 표현해 보도록 해야겠네요.
올한해도 내편이 많아지게 잘 실아야겠네요.
추위에 건강들 챙기시길...
나는 소중하니까....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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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액운타파, 좋아하는 팥 음식을 알려주세요!
팥죽
그렇찮아도 어제 팥을 물에 담갔다가
오늘 팥죽을 찹쌀가루와 새알 넣고 끓였네요.
아이들이 크니 음식도 잘 안하게 되네요.그래도 추억을 먹고 사는 시간속에 찾아가는 그리운 모습들...
아들 생일이 동짓날이라 팥죽과 끈끈하기도 하고수수팥단지도 오래해 줬네요.
모든분들 액운 물리치고 건강하세요.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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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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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쁨과 함께 하는 날들
무우 두번 노지에 심었으나 올핸 안되서 하우스에 조금심은 무우와 알타리를 뽑고 쪽파 대파 갓 생강 마늘을 뽑아서 한통의 동치미를 담갔네요. 내 스스로 키워냈다는 기쁨과 싱싱하게 먹는 즐거움이 늙은호박을 쪄서 말리고 껍질까서 쪼개 말리고 고구마도 찌고 말랭이...콩도 까서 호박죽도 해서 먹는 여유로움과 김부각도 고추튀김도 여름의 열정으로 겨울의 풍요로움으로 채워지네요 나눔으로 김치도 얻어 먹는 오가는 정을 느끼는 세대네요.
늙어가고 아픈곳들이 늘어나는것에서 세월 흔적도 느끼며 모임을 이어가네요.
동창이 우리말달인이 되서 밥도 얻어 먹고 같이근무하던샘 퇴직했다고 한턱내고 친정엄마 모신다고 일그만둔 친구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위로도 하며 소소함의 행복과 소중함을 느끼네요.크리스마스선물을 줄 늦둥이 손자와 항암끝낸 며느리와 동지생일인 큰놈생일이 기다리네요.소소함의 큰기쁨을 실어 삶의 에너지로 채워 새해엔 더욱 더 행복하려해요.허리탈로 걸음걸이가 시원찮고 허리가 힘이 없어 져서 새해엔 좀더 곧세워 고통없는 날다람쥐를 닮고 싶어지네요. 주위와 어울려 삶의 기쁨을 느끼는 연말이 되길 빌면서 새해 모든분들 건강과 함께 뜻한일 이루는 복으로 채워지길 빌어봅니다.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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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할 때 나의 선택은?
양말신고 장화.
상처보호하고 피부보습유지
나이들면 거칠어지고 근력감소로 낙상예방차원에서 내 몸은 소중하잖아요.양말장사도 장화장사도 두루두루 돈 벌어 상부상조해서 모두모두 잘 사는 세상 만들어요.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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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가질 수 있다면 나의 선택은?
1) 최고급농기계
땅좀 관리싶게하면 경비도 작물도 다 잘될듯 해요.몸도 조금 편하고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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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아버지 마음처럼 날씨가 따뜻했네요.
어제가 친정아버지 1주기 기일이여서 사촌여동생과 함께 청평에 갔다 왔네요.
엄마가 좋아하는 옥수수와 넝클강낭콩 넣고서 호박죽도 가져갔네요.그동안 내가 키운 여러작물들. .
호박고구마말랭이 고추튀김 여주 호박말린것과 호박죽 고추가루 뽕잎가루등...가족묘아래에 사는 큰집올케가 있으니 좋네요.나이들어 집을 고쳐서 서울에서 내려와 예쁘게 꾸미고 사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작년 그날도 아주 따뜻했었던 그 기억으로 내 마음도 녹듯이 편한 마음으로 사촌동생 내려주고 부모님 채취와 생활하시던 밭에 들려서 노지심은 알타리가 안돼서 하우스안에 조금심은 알타리를 한번 큰거 솎아서 먹고 오늘보니 작던것도 제법커서 조금 뽑아 가지고 와서 김치 남갔네요.갓도 몇개 뽑고 창고서 호박고구마캐논것도 가져와서 까서 쪄서 말랭이 해서 말리네요.고구마가 굼뱅이 먹은게 많아서 소출이 적은데 맛은 최고네요.오늘밤은 부모님 생각으로 밤잠을 설치며 글을 쓰며 맘을 다독이는 밤이네요.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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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을 갑자기 발견하게 된다면?
1)항암치료 끝낸 우리 며느리줘야죠.늦둥이 이쁜손자 랑 어여쁜 모습 오래오래....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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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행운이 오네요.
농협상품권1만원 당첨되었다네요.
오늘 상품권도 교환하면서 바빠서 안썼던 통장살려서 앱개설도 하며 은행에서 기다리다보니 기억의 시간이 젊은시절 근무하던 생각해보니 많은 시간으로 오래되었네요. 날씨가 조금 따뜻해서 허리탈로 걷기 힘들어도 한의원도 다녀오며 한약도 들고 왔더니 김장했다며 오라하는 동생보고 그옆에 사는 친구 얼굴도 볼겸 차를 끌고 가서 저녁도 함께하며 사는이야기와 친정엄마 아파해서 힘들어 하는 친구를 보며 부모님생각이 나네요. 올 한해 우환이 많아서 힘든 나에게 행운이 오니 새해엔 모든 식구들이 건강하고 나 또한 나아질거라는 다짐으로 병원과 한의원 치료도 적극적으로 하려합니다.
상품권으로 바꾸었으니 무엇을 살까 기쁜생각도 해보는 밤입니다.
나눔과 정과 정보로 서로 위로와 격려로 행복 에너지 실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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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게 미안해요.
모종과 함께 하우스직파했던 고추가 뽑으려니 많은걸 알겠네요.
서리걷이로 고추가 하우스에서 잘자라 서리겉이하느라 고추따고 고루고 씻고 꼭지따고 말리고 넣고 아직도 고추가 있어서 같이근무했던 샘들 친척 친구 다 나눠주고 호고추 청양 아삭이 꽈리 땡초 롱그린 다양하게 말리고 가루묻혀 쪄서 말리고 송송 썰어서 냉동실 두가지 넣고
간장에 소금에 숭덩숭덩썰어서 액젖으로 한통 고추청스테비아넣고 모임도 두번씩 나눠주고 이모도 앞집 옆집 따서 주는게 일이네요.
그러다보니 생강과 땅콩도 이제사 캐고 뽑아낸 넝클 치우고
풀좀 뽑고서 마늘도 어제 오늘 심다가 친구들 와서 고추 근대 콩들 대파 코끼리마늘 마늘종자 나누어주고 고구마 세종류 캔거 쪄서 주니 맛나다하네요.콩까라 고추꼭지따랴 고구마흠집난것 까느랴 ...오늘은 오징어데쳐 썰고 꼬막데쳐 까느랴 맥반석계란까느랴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써느랴 하루가 금방바쁘게 가네요.손가락이 탈이 나네요.농사짓느라 수확물 나누라 캐느라 끝없는 일이 생기네요. 손에게 미안함을 쓰다듬으며 고맙다고 자기애를 말해보는 날이네요.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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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딱 한가지 능력이 생긴다면?
1)잡초를 한번에 처리하는 능력
허리탈도 나고 손가락관절염증으로 내몸을 덜 고생시키면서 농약도 덜 쓰게 되니 작물도 우리들 건강한 섭취가 되고 여유 시간으로 작물제배에 더 집중하게 되어 좋은 상품의 기회가 되므로 삶의 질이 나아지는 해피바이러스야 내게 오라.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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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사이로 된서리와 얼음이 얼었네요.
병원진료로 하루지나 밭에 가보니 된서리로 하우스안 고추 공심채 오이넝클들이 축 쳐져있네요
큰고무통 물도 살얼음을 보이고
길가 멋지게 자랑하던 제비콩도 조금 더 크게 오지말랬는데 눈길이 머물며 안따까움으로 속알이 덜 채운채로 처진 모습을 보이고
서리 더 맏기전에 하우스고추와 덜 심은 자색양파와 노지 쪽파를 하우스로 옮겨와서 심고나니 가을심은 감자싹들이 불쌍해서 큰알 조금 남기고 하우스안에 넝클 걷어내고 심어줬네요.여주넝클도 걷어내다보니 숨은곳에 여주가 많이 있네요.엉킨넝클 가위로 자르다보니 손바닥에 상처가 늦은저녁 어두워서 고추뽑은거 따다가 다 못하고 왔네요.
서리걷이 끝내고 마늘을 조금 심을까 해보네요.서리태콩 조금 남은것도 오라고 하네요.하우스 열기에 처마내린것도 올려주고 나머지 넝클들 걷어내서 하우스 옆면에 두어 차가운 공기를 조금이라도 막아줄까도 생각해보네요.
힘든 과정속에 결실로 그 시간은 희석되어 새해의 새로움을 맞아 보는 마음 다짐도 해보며 평생 고생하셨던 부모님이 그리워집니다.긴밤이 지나가겠지요.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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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가 내렸어요.
어제 가져온 고추랑 고구마줄기
가져와 다듬느라 오늘 조금 늦게 밭에가니 호박넝클들이 축쳐져서 줄기가 내려간것도 많네요.
다행이 미리 거눠들였는데 오늘보니 넝클밑에 숨은것이 제법 보이네요.서리는 안 맞았네요.노지에 심은 호박넝클이 하우스안으로 들서와서 제법 멧돌호박이 있네요. 어제 호박과 고구마를 캐길 잘했네요.꿀과 밤고구마는 캐고 오늘은 호박 고구마를 제법 캤네요.오후 고추대좀뽑아내고 참외넝클 걷어낸곳에 자색양파를 심다가 컴컴해서 조금 남기고 왔네요 해가 짪아져서 금방 어두워지네요.그러다보니 할일이 많아도 어두워지니 목표치를 다 못하고 오게되네요.오는길에 아는분 나눔을 이것저것했네요.제비콩이 아직도 폼을내는데 서리가 조금 더디왔음하네요.낼은 허리시술후 아직도 안좋다보니 병원예약이네요.좀더 이프지않은 걸음을 기대해보며 몸아끼며 바쁜 시간이 지나길 바래봅니다.
따뜻한곳이 좋아지네요. 편한하게 따뜻하게 쉬는 시간이...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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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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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콩의 유혹
지인으로부터 작년 얻어 뒷뜰에 심었다가 씨를 받아 올핸 밭 팬스울타리에 심었더니 제일 폼을내메 유혹하네요.옆에 같이 심은 동부 넝클강낭콩이 기를 못피고 있네요.
예쁜꽃들이 자랑하는 모습이 어여쁘네요.
요사이 울타리강낭콩 동부 청태콩 메주콩 조금씩 심은거랑 서리태콩은 많이 심었는데 병충해보이며 콩알이 작네요.
허리탈로 풀도 제때 뽑아주지 못햇네요.쭉정이가 많으며 작년소출보다 적은듯하지만
올핸 참외와 수박을 원없이 따먹는 행복도 보이며
차가워지는 날씨에 지인들 친구들 호박 고추 고구마순 ..
나눠주느라 여러날이 지나가고 또 지나가겠네요.앞으로 고추하우스걷이 양파 마늘 코끼리마늘 시금치 심고 하우스안 심었던 작물과 이별을 하고 봄에 만남을 기약하며 마음이 바빠지네요.낼도 옛적동료가 온다니 이것저것 챙겨줘야겠네요.그러다보니 내가 할일이 자꾸 미뤄지기도합니다.
추워지는 계절 바빠지는계절 모두모두 건강함과 함께 풍족한 소득이 함께 하시길 빌어봅니다.
수고한 나에게 토닥토닥...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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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기
밤나무밑이나 나무위를 쳐다보며
가을 하늘을 자주보게되네요.
조금씩 따거나 밑에 떨어진 밤을 줍기도하며 모기와 전쟁도 하네요.에어후라이에 군밤 날밤까기 찰밥에 넣어먹기...
조금떨어진 대추랑 풋서리태콩 동부 넣고 주말 찰밥해서 나눠 먹네요.
찬바람에 이제사 애호박도 열리니 나눠도 주고
가지나무밑에 보니 아주 아주 큰 수박이 있었네요.무거워서 동생에게 부탁한 정도니 그것보다 작은 수박도 두개따서 이모네드리고..
호박순도 너무쳐서 잘라서 여러집드리고
한쪽 고추대와 참외 수박넝클과 풀 뽑아내고 대파씨 고수 알타리 심었어요.
다른 하우스에도 풀뽑아내고 마늘과 양파심을 준비하다가 더 시간을 내야할듯하네요.몸이 내뜻데로 안되니 쉬라고 허리가 땡깡을 피우니 이틀 풀뽑느라 씨름한 턱을 내서 쉬는중이네요.
선선해지니 하우스안에도 손을 빌려 풀과의 전쟁을 해야할듯 하네요.
더웁고 풀밭에서도 잘자라 먹거리준 참외 수박 공심채 오이 여주 고추...고맙다.
배추 무우는 실패작..
두번째 심은것도 잘 모르겠네요.
10월 5일
좋아요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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