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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비 어떻게 하셨나요
신랑이랑 달랑 무우. 순무 김치 담아. 아들. 시누이한테 보내고요. 곶감도 맹글고요. 고춧도 말려. 가루내어 식구들. 지인들께 나누고요. 대봉감도 쟁여. 홍시도 맹글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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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고추' 오년만에 첨으로. 끝물을 20근. 500포기서 땄어요. 또 내년을 위해. '고군분투'요. 어리어리. 올해는 탄저병이 안 왔는데. 내년에도 병이 안오는 법을 알려 주세요. 영양은 말똥으로 하고 있어요. 이엠을 몇번 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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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농사? 행복해 지는 법. 더 많이 알고 싶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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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 물건을 알려주세요!
경북. 영천. 손경* 님께 산. '도토리 가루'요. 색깔이 진하고. 맛나 보이네요. 오늘왔는데. 낼 조금 해봐야겠어요. '묵'
만드는 법은 인순이한테. 물어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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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비 어떻게 하셨나요
순무 김치 절이고요. 지인 동생 부부랑 밭 정리하고. 끝물 고추따서. 엑기스 담고요. 딸이 패딩도 사보내고요. 신랑이 사온 '연탄 마을 빵' 먹으며. 운동까지 살뺀다고. 매일했더니. 요긴 아직 따뜻해서. 좀 쉬었다. 육수내고. 풀쒀서. 김치 담그고. 또 고추따러 가게요. 병이 안와서 고추가 짭짤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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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 물건을 알려주세요!
함양. 대봉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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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 물건을 알려주세요!
공동 구매서 샀어요. 뽂뽂이로 싸서 보내 주구요. 아침에 한 알.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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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고구마. 고춧 가루는 제철이 되면 빠르게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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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농작업하셨나요?
열씸히. 마른 풀 뽑고. 고추 따서. 후숙 시키고요. 내년에 '풀과의 승리'를 위해. 부직포도 든든히 깔고요. 로타리도 치고. 겨울엔 땅에 말똥도 실컷 먹이고. 놀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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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내 작물 자랑하기
동해시에서 젤 깨끗한 구석. 승지골(신랑때 화랑이 재기를 연마하고. 고구려. 신라군이 싸우던 곳이라서 물 맛이 좋테요)에서. 야생화. 아카시아. 밤꽃. 먹고 애들이 맹글어 준. 꿀(건강 증진에 최고요!!) 프로 폴리스. 화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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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내 작물 자랑하기
*6년차 구기자!!! 너무 너무 고운 볼살. 여리 여리 예쁜 이마. 누구를 엄마로 모시고. 이 세상에 나왔니? 멋찐 넓적 얼굴 아빠가. 너를 쬐끔 먹고. 조금 기운을 차리려 한다. 춘향이 얼굴. 구기자야. 엄마는 너의 얼굴. 마르기 전에. 예쁜병에 설탕 뿌려. 영원히. 쳐다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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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내 작물 자랑하기
*시월 하순인데. 사월 중순에 심은 고추 500 포기. 시원한 열무 김치. 사랑스런 쪽파 김치. 달큰한 호박찜에. 살짝 들어가 빨간 향기를 날리던 사과같은 고추. 아직도 애기인 달랑무가 언니가되면. 얼른 같이 살러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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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호박
사월 중순에.
딸처럼 예쁘게 크라고.
말똥거름 '푹푹' 구덩이에 먹여서 키운.

오월이 되도.
땅속에서 태동을 안 보여줘.
한 숨쉬며. 모종을 사서 예쁘게 심었더니.

오월 중순에.
동굴이. 길죽이. 넙죽이. 아가들이.
키가 조금 큰 언니들 보러. 뾰족뾰족.

시월 하순에.
이제는 육십이 다된 엄마가 되는.
누렁이. 검초록이. 얼룩이. 너무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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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장수 마을 운동회
승마장 옆에 있는. 삼척시 미로면.
어르신들께서 많이 사시는 '장수 마을'

첩첩 산중은 아니지만. 시내에서 먼 시골.
골골이 곡식들이 차곡차곡 자라는 마을.

가을 벼. 누런 얼굴. 무거워 울음 나올때.
어르신들. 찰밥. 찰떡 마추고. 학교에 모여.

온 백살 다 되도록 써먹던 허리 펴시고.
자기 집인양 안 떠나는 주름을 지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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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쪽파 김치
갈치 젓갈로 밤새 숨죽여
부인의 정성으로 담근 김치.

'쪽파 김치'가 자기는 너무 좋다며
육십이 넘은 나인데. 아이처럼 말한다.

봄에 쪽파는 크기가 작아 간장 짱아찌로.
가을 쪽파는 물밭에 심어 아직 아기라서.

친구가 준. 굵고. 실한 쪽파 김치.
잘 농익는 우리 밭처럼. 행복의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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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신품종은? 💬
팜모닝에서 산. 송 마경님의 '믿고 사는 농원'의 '단감'입니다. 너무 아삭하니 맛나고. 달고. 속이 든든하고.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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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반 소개하고 지원받기
(우리 동네 작목반)입니다. 지인 어머니. 또 마을 지인 네사람이 저희밭에서 같이 농사짓고 있어요. 지금은 땅콩. 고추. 호박. 김장거리에 집중해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요즘은 야채가 비싸고. 말똥 거름으로 농사를 지어 너무 맛나다고 하네요. 저두 요즘은 무우. 달랑무. 솎은거에. 빨간 고추갈아서 담근 김치 정말 맛나요. 오늘은 남편이 도와줬어요.(우리 동네 작목반) 홧팅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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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농사 성적 자랑하기
자칭 호박 박사 신랑이 구덩이 파고. 말똥 넣어서 심은 호박들이 밭에 너무 지천이네요. 땅콩은 담주에 캐고. 가장 자리에 풀메다 마지막에 만난 애들. 보석 만난 기분이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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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농사 성적 자랑하기
호박이 아직도 조롱조롱 달리구요. 무우 잎사귀 빵꾸가 뻥뻥났었는데. 이제는 원상복귀하고. 너무 비좁아 소꿔서. 김치 담궜는데. 너무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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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윷놀이 하고 추석덕담 하기
윷. 윷. 모. 걸. 개요. ㅎ.

♥ 지금까지 강원에 43,100점을 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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